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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우포늪에 흑두루미·노랑부리저어새 올해 첫 관찰, 겨울철새 도래 시작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0.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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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연기념물 흑두루미 1마리·노랑부리저어새 30여 마리 확인, 철새 서식환경 보호와 탐조 질서 준수 당부

창녕군은 10월 22일 람사르 습지이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핵심구역인 우포늪에서 올해 처음으로 흑두루미 1마리와 노랑부리저어새 30여 마리가 관찰됐다고 밝혔다.

흑두루미와 노랑부리저어새는 모두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겨울철새다.

흑두루미는 시베리아 등지에서 번식한 뒤 우리나라를 거쳐 월동지로 이동하는 희귀 철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매년 우포늪에서 관찰되고 있으며, 올해도 30여 마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우포늪에서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황새도 자주 관찰된다. 황새는 충남 예산에서 복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종으로, 우포늪이 다양한 희귀 조류의 서식처이자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람사르 습지이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핵심구역인 우포늪은 다양한 생물의 안식처로, 겨울철새들이 찾아오는 주요 습지 가운데 하나다.

창녕군은 앞으로 우포늪을 찾는 철새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철새 서식환경 보전과 탐조객의 안전 및 질서 유지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철새를 관찰할 때는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고 망원경이나 망원렌즈를 이용하는 등 야생조류의 서식과 휴식을 방해하지 않는 탐조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도래할 철새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식환경 보전과 탐조객 안전 및 질서 유지에 힘쓰겠다”며, “충분한 거리를 두고 망원경이나 망원렌즈로 관찰하고, 큰 소리를 내거나 드론을 날리는 행위, 먹이 주기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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