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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을밤 한강, 음악에 물들다’ 11월 7일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개최, 대중음악·재즈·클래식 무료 공연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1.0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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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승열·김창기부터 재즈 듀오·비브라폰·현악 사중주까지 4팀 출연, 한강 야경 배경으로 2시간 공연

서울시는 11월 7일 오후 5시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기획 공연 ‘가을밤 한강, 음악에 물들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강의 가을 야경을 배경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대중음악부터 즉흥적인 연주가 매력인 재즈, 섬세한 선율의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다. 공연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이 열리는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는 세계 최초의 개폐식 수상 무대로, 서울시는 시민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 속에서 다채로운 음악을 즐기며 일상의 여유를 더하고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출연진은 최승열과 그룹 동물원 출신 김창기, 재즈 듀오 박정인·이규리, 비브라폰 연주자 윤현상, 현악 사중주단 앙상블 알레그리 등 각기 다른 음악적 개성을 지닌 4팀으로 구성된다.

최승열과 김창기는 고(故) 김광석의 음악을 매개로 연결된 아티스트다. 최승열은 ‘히든싱어2’ 김광석 편에 출연해 뛰어난 모창과 깊은 감정 표현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김창기는 고 김광석과 함께 그룹 ‘동물원’으로 활동한 가수이자 작곡가로, ‘거리에서’, ‘널 사랑하겠어’ 등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을 제작했다. 두 아티스트는 김광석의 음악적 감성을 잇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정인·이규리 듀오는 재즈 보컬과 피아노로 구성된 그룹이다. 빈 도화지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듯한 부드럽고 아름다운 재즈 퍼포먼스를 통해 즉흥적인 연주의 매력을 전달한다.

비브라폰 연주자 윤현상은 ‘슈퍼밴드2’ 출연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비브라폰 특유의 몽환적인 음색을 바탕으로 클래식과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연주를 들려준다.

앙상블 알레그리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현악기 연주자로 구성된 현악 사중주단이다. 정통 클래식의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친근하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관객에게 다가가는 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여의도 물빛무대는 총 2,400석 규모의 관객석을 갖춘 서울시의 대표 야외 공연 시설이다. 아름다운 한강의 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서울시는 이번 기획 공연을 통해 물빛무대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서울시는 기획 공연 외에도 매년 4~6월과 9~10월 역량 있는 민간 문화예술단체의 대관 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국악과 오페라 공연,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 관련 국제행사 등 총 12회의 대관 공연을 진행했다.

현재 내년 물빛무대 민간 대관 공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여의도 물빛무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가을밤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선선한 바람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한강에서 시민 여러분이 잠시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따뜻한 위로와 여유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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