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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혜산서원에서 ‘혜산다연(茶宴)’ 11월 8일 개최, 전통 차문화 체험과 국악 공연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1.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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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민속악회 ‘바디’와 소리꾼 신진원·이기한 출연, 선착순 60명 모집·참가비 1만 원

밀양시는 11월 8일 오후 3시 산외면 혜산서원에서 전통 차(茶)문화와 국악 공연이 어우러지는 ‘혜산다연(茶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한옥(고택)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전통 한옥의 정취 속에서 차를 음미하고 전통음악을 감상하며 선비문화에 담긴 여유와 풍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차를 우리고 나누는 다도(茶道)와 음악을 매개로 지역 문화유산인 혜산서원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시민들에게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청년 국악단체인 신민속악회 ‘바디’와 소리꾼 신진원·이기한 등이 출연한다.

신민속악회 ‘바디’는 아쟁 정선겸, 대금 김영산, 피아노 이창희, 장구 장주영으로 구성된다. 전통 국악기와 현대 악기가 빚어내는 깊은 울림과 다채로운 선율을 통해 선비들의 풍류와 멋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차 한 잔에 깃든 풍류’, ‘다향에 젖은 멋’, ‘차와 예를 전통으로’, ‘산수의 고요함 그리고 여유’, ‘다향에 스미는 선율’ 등 5개 주제로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에서는 차와 예절,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혜산서원의 고즈넉한 한옥 공간에서 차를 나누고 국악 공연을 감상하며 전통 선비문화의 정취를 경험할 수 있다.

행사 참가 인원은 선착순 60명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모집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현장에서 한옥 복합문화공간 ‘볕뉘’ 1만 원 이용권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이용권을 통해 참가비에 상응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 한옥 복합문화공간을 함께 이용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이경숙 관광진흥과장은 “혜산서원에서 전통 차문화와 우리 음악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욱 가깝게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혜산서원의 역사적 가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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