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코리아인포
대한민국 지역 소식을 전하는 뉴스 미디어

전남대학교박물관, 김영화 초대전 ‘삶을 그리다 – 민중에서 여행으로, 김영화의 화업 50년’ 11월 27일까지 전시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1.02 11:51
  • 글자크기설정

  • 대학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민중미술·가족과 일상·여행 연작 소개, 반세기에 걸친 작품 세계 조명

전남대학교박물관은 10월 28일부터 11월 27일까지 대학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김영화 초대전 ‘삶을 그리다 – 민중에서 여행으로, 김영화의 화업 50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70년대 말 민중미술부터 1980년대 후반의 가족과 일상 연작, 최근의 여행 연작까지 김영화 작가가 50여 년간 이어온 작품 세계를 시기별로 조망한다.

김영화 작가는 “삶이 곧 한 사람의 인생 여행”이라는 깨달음을 바탕으로 세상만사의 풍경을 하나의 단막극이자 지도처럼 표현해 왔다.

특유의 부감(俯瞰) 구도를 활용해 전통적인 원근법을 해체하고 대상을 분할하며, 화면을 동화책의 한 장면처럼 묘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 제목인 ‘삶을 그리다’에는 삶의 모습을 화폭에 ‘그린다’는 의미와 지나온 삶을 ‘그리워한다’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작가는 삶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다양한 일상의 풍경을 집이나 나무 모양의 ‘셀(cell)’ 안에 담아낸다.

두터운 마티에르와 돌가루를 섞어 만든 독특한 질감도 작품의 주요 특징이다. 거친 표면으로 삶의 상처와 슬픔을 표현하는 한편, 생기 있고 발랄한 색채와 구성으로 기쁨을 드러내며 삶의 다양한 감정을 화폭에 담는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민중의 삶에 주목했던 초기 작품부터 가족과 일상을 소재로 한 연작, 여행을 통해 확장된 최근 작품까지 김영화 작가의 예술적 변화와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김철우 전남대학교박물관장은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녹아든 작품들을 감상하며 자신의 삶의 여행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코리아인포 & www.korea.info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전남대학교박물관, 김영화 초대전 ‘삶을 그리다 – 민중에서 여행으로, 김영화의 화업 50년’ 11월 27일까지 전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