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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정조테마공연장 11월 7·21·28일 기획공연 개최, 창작 인형극·국악 그림자극·탈춤 록 공연는 춤추고, 그림자는 노래하고, 탈춤은 록을 입다"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1.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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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희도깨비’·‘꼬마별이 만든 보물성’·‘박인선과 장군님들’ 무대, 전통예술과 현대적 연출 결합한 3색 공연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1월 7일과 21일, 28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창작 인형극과 국악 그림자극, 탈춤 기반 록 공연 등 세 편의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공연은 전통예술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구성됐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작 인형극부터 어린이를 위한 음악 그림자극, 탈춤과 록 음악을 결합한 라이브 연희까지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11월 7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연희공방 음마갱깽의 가족 창작 인형극 ‘연희도깨비’가 공연된다.

‘연희도깨비’는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 여섯 마당 가운데 마지막 순서인 인형극 ‘덜미’를 바탕으로 전래동화 ‘흥부놀부’와 ‘도깨비와 개암나무’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욕심 많은 형 ‘놀새’의 구박을 피해 산으로 향한 동생 ‘흥덕이’가 도깨비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관객들은 도깨비들과 함께 “음마갱깽” 주문을 외우고 흥덕이를 도우며 공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거대한 동화책이 한 장씩 펼쳐지는 무대에는 프로젝션 맵핑과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영상 연출이 더해진다.

공연단체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남사당놀이 ‘덜미’를 중심으로 풍물, 탈춤, 전통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모여 독창적인 인형과 오브제를 활용한 창작 인형극을 제작하고 있다.

‘연희도깨비’는 36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전석 2만 원이다.

11월 21일 오후 4시에는 경기국악원과 정조테마공연장이 공동 기획한 음악 그림자극 ‘꼬마별이 만든 보물성’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작품은 하늘에서 떨어진 ‘꼬마별’과 ‘어린 왕’이 심술쟁이 방해꾼들을 물리치고 네 가지 신비로운 문을 열어 보물성을 완성해 가는 모험 이야기다.

꼬마별과 어린 왕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이 서로 돕고 나누는 마음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림자극 특유의 시각적 표현과 국악의 선율을 결합해 어린이들에게 상상의 세계를 보여주고, 가족 관객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꼬마별이 만든 보물성’은 36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전석 2만 원이다.

11월 28일 오후 4시에는 전통 탈춤과 사이키델릭 록을 결합한 창작예술단체 ‘박인선과 장군님들’이 공연한다.

‘박인선과 장군님들’은 국가무형문화재 강령탈춤 이수자인 박인선을 중심으로 결성된 단체로, 강령탈춤의 노래와 장단을 현대적인 록 음악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무대에는 박인선이 노래와 춤을 맡고, 기타 허동혁, 드럼 양현모, 태평소·키보드 김조현, 베이스 백하형기가 함께 출연한다.

전통 장단과 탈춤의 역동적인 몸짓에 강렬한 밴드 사운드를 결합해 굿판의 신명과 록 공연의 에너지를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인선과 장군님들’은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전석 1만 원이다.

세 편의 공연은 놀(NOL)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수원시민 할인과 정조테마공연장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공연별 세부 일정과 예매 관련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11월 정조테마공연장은 전통 인형극과 그림자극, 탈춤, 록까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전통예술을 풀어낸 무대로 채워진다”며 “가족부터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찾는 관객까지, 다양한 관객이 전통예술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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