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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프랑스 몽펠리에 합창 교류 공연 11월 1~4일 개최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0.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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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 청소년 합창단 오페라 주니어와 'We Sing Together' 공연, 12월 18일 부산문화회관에서 교류 무대 이어가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현지 청소년 합창단 오페라 주니어(Opéra Junior)와 합창 교류 공연 'We Sing Together'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4년부터 이어온 부산문화회관과 프랑스 몽펠리에 오페라극장 간 교류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양국 청소년들이 합창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음악적 교감을 나누는 자리로,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한국 청소년 합창의 우수성을 현지에 알리고 국제 문화교류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교류에 참여하는 오페라 주니어는 프랑스 몽펠리에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Opéra Orchestre national Montpellier Occitanie) 소속 청소년 예술단체로, 4세부터 29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2025년 베탕쿠르 슈엘러 재단상을 수상하는 등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수준 높은 앙상블과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이번 교류를 위해 프랑스 몽펠리에를 방문해 3일에 걸쳐 현지 관객들과 만난다.

11월 1일 오후 5시 몽펠리에의 대표적인 역사적 공연장인 오페라 코메디(Opéra Comédie) 대극장(Grande Salle)에서 첫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3일 오전 10시와 11시 메종 푸르 투 루이 푀이야드(Maison pour Tous Louis Feuillades), 4일 낮 12시 30분 오페라 코메디 살 몰리에르(Salle Molière)에서 공연을 펼친다.

'함께 부르는 노래, 함께 만드는 감동'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에서는 고전 합창곡부터 한국가곡, 전래민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한국 고유의 정서와 아름다움을 담은 합창음악을 통해 현지 관객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오페라 주니어와 함께하는 연합 무대를 통해 국적과 언어를 넘어 음악으로 교감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국 청소년 합창단의 교류는 프랑스 현지 공연에 이어 부산에서도 계속된다.

오페라 주니어는 오는 12월 18일 부산을 방문해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상호 방문은 두 도시 간 지속적인 문화예술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청소년들의 국제적 예술 경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973년 창단한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2023년 창단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지역 합창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중국, 일본, 홍콩, 독일, 스웨덴, 아르헨티나, 에스토니아 등 세계 각국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며 한국 청소년 합창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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