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코리아인포
대한민국 지역 소식을 전하는 뉴스 미디어

제주도, 맥주보리 우량종자 원종 4톤 공급, 530㏊ 재배용 종자 생산 기반 확보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0.26 19:34
  • 글자크기설정

  • 당초 계획보다 11% 확대 공급, 지역농협과 협력해 고품질 맥주보리 생산·공급체계 강화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제주산 맥주보리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해 2026년산 우량종자 원종 4톤의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량은 당초 계획한 3.6톤보다 약 11% 증가한 규모다. 공급된 원종을 증식하면 약 530㏊ 재배에 필요한 보급종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공급한 원종은 지역농협에서 재배농가에 보급할 종자를 생산하는 데 사용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농협경제지주와 협력해 맥주보리 종자 생산·공급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농산물원종장에서 원원종과 원종을 생산하면 지역농협이 종자 생산용 재배지인 채종포에서 이를 보급종으로 증식해 재배농가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농가에서 직접 수확한 종자를 여러 해 반복해 사용하면 다른 품종이 섞이거나 품질이 저하될 수 있어 4년 주기로 새로운 우량종자로 교체하는 것이 권장된다.

맥주보리는 제주의 주요 겨울철 작물로, 월동채소 수급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제주에 널리 분포한 화산회토는 단백질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맥주보리를 생산할 수 있는 토양으로, 고품질 맥주 원료 생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2025년 기준 제주 지역 맥주보리 재배면적은 1,647㏊, 생산량은 5,001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16.8%를 차지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우량종자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맥주보리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농가의 종자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균 제주도 농업기술원장은 “우량종자의 안정적인 공급은 제주 맥주보리의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에서 우수한 종자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생산·공급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코리아인포 & www.korea.info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제주도, 맥주보리 우량종자 원종 4톤 공급, 530㏊ 재배용 종자 생산 기반 확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