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초 계획보다 11% 확대 공급, 지역농협과 협력해 고품질 맥주보리 생산·공급체계 강화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제주산 맥주보리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해 2026년산 우량종자 원종 4톤의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량은 당초 계획한 3.6톤보다 약 11% 증가한 규모다. 공급된 원종을 증식하면 약 530㏊ 재배에 필요한 보급종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공급한 원종은 지역농협에서 재배농가에 보급할 종자를 생산하는 데 사용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농협경제지주와 협력해 맥주보리 종자 생산·공급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농산물원종장에서 원원종과 원종을 생산하면 지역농협이 종자 생산용 재배지인 채종포에서 이를 보급종으로 증식해 재배농가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농가에서 직접 수확한 종자를 여러 해 반복해 사용하면 다른 품종이 섞이거나 품질이 저하될 수 있어 4년 주기로 새로운 우량종자로 교체하는 것이 권장된다.
맥주보리는 제주의 주요 겨울철 작물로, 월동채소 수급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제주에 널리 분포한 화산회토는 단백질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맥주보리를 생산할 수 있는 토양으로, 고품질 맥주 원료 생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2025년 기준 제주 지역 맥주보리 재배면적은 1,647㏊, 생산량은 5,001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16.8%를 차지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우량종자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맥주보리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농가의 종자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균 제주도 농업기술원장은 “우량종자의 안정적인 공급은 제주 맥주보리의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에서 우수한 종자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생산·공급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EST 뉴스
-
춘천시, 바이오·창업 엑스포 11월 1일까지 개최, 기업·기관 120개 부스 운영
춘천의 바이오산업과 창업 역량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산업·창업 축제가 10월 29일 봄내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춘천시는 이날 ‘2026 지역창업 페스티벌 in 강원’, ‘강원 바이오엑스포’, ‘제4회 춘천 창업엑스포’ 통합 개막식을 개최하고 11월 1일까지 나흘간의 행사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춘... -
인천시, ‘ICNX 2026 인천 첨단미디어 국제 콘퍼런스’ 11월 3~4일 개최, AI 콘텐츠·엔터테크 산업 조명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ICNX 2026(인천 첨단미디어 국제 콘퍼런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TP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콘텐츠·기술·투자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해 첨단미디어 산업의 최신 동향과 새로운 비... -
산청군, 황매산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엔부 사과’ 10월 본격 출하, 붉은 과육과 새콤달콤한 맛 특징
산청군은 차황면 황매산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엔부 사과가 본격적인 출하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대경농원 원강민·노남희 부부가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엔부 사과는 지난해 첫 생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엔부 사과는 짙은 붉은색 껍질과 과육에도 분홍빛에서 붉은빛이... -
울산시·인천시, 수소·LNG 산업 상생협력 협약 체결, 수소차 보급·에너지 공급망 협력
울산시와 인천시가 수소 활용 기반을 확대하고 액화천연가스(LNG) 분야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협력에 나선다. 울산시와 인천시는 10월 30일 오후 2시 30분 인천시청 2층 접견실에서 김상욱 울산시장과 박찬대 인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액화천연가스(LNG) 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 -
청송군, 서울 하나로마트에서 ‘청송 황금사과’ 직판 행사 개최, 수도권 판로 확대
청송군은 청송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협력해 대한민국 대표 사과 브랜드인 ‘황금진’의 위상을 높이고 수도권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0월 29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청송 황금사과 홍보 및 직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황금사과(시나노 골드)를... -
대전시,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머크 생산센터 준공, 4,300억 원 투자로 바이오 소재 생산기반 구축
대전 유성구 둔곡지구에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머크(Merck)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센터가 들어섰다. 대전시는 10월 29일 유성구 둔곡지구에서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생산센터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산업통상부와 대전시 관계자, 쟝-샤를 위르트(Jean-Charles Wirth)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