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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개그맨 박성호와 함께하는 조선팝 뮤지컬 ‘흥판쇼’ 10월 30일 공연, 국악과 웃음의 만남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0.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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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서 판소리·민요·상황극 결합한 무대, 거꾸로프로젝트와 소리꾼들이 선보이는 4가지 테마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국악과 개그를 결합한 조선팝 주크박스 뮤지컬 ‘흥판쇼’를 10월 30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와 민요의 친숙한 가사를 현대적인 이야기 흐름에 맞춰 재구성하고, 유쾌한 상황극과 재치 있는 만담을 더해 관객들이 국악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기존 국악 공연의 정적이고 무거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유쾌한 국악의 매력을 전달하고, 새로운 관객층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연에는 개그맨 박성호와 융복합 전통창작음악그룹 ‘거꾸로프로젝트’, 실력파 소리꾼들이 함께한다.

데뷔 25년을 맞은 개그맨 박성호는 MC와 개그, 노래, 국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특유의 입담과 에너지를 선보이며 공연을 이끈다.

‘거꾸로프로젝트’는 ‘옛것에 비추어 오늘의 해법을 구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작곡가 채지혜를 중심으로 2017년 결성된 융복합 전통창작음악그룹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리꾼들과 함께 전통음악과 현대적인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인다.

‘흥판쇼’는 오프닝,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전국 노래 잔치, 신 춘향전 등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첫 번째 무대인 ‘오프닝’에서는 경쾌한 장기타령과 뱃노래가 어우러져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활기찬 전통 선율로 관객들의 흥을 돋우며 무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두 번째 테마인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에서는 사랑타령과 태평가를 통해 전통음악 특유의 깊은 울림과 정취를 전달한다.

세 번째 ‘전국 노래 잔치’에서는 제주민요 메들리와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 금다래꿍, 장타령 등 남녀노소 누구나 흥겹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노래를 선보인다.

마지막 테마인 ‘신 춘향전’은 익숙한 춘향전의 이야기를 현대적인 감각과 유머로 새롭게 해석한 뮤지컬 형식의 무대다.

그네뛰기와 경복궁타령, 사랑가, 강강술래 등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 전통음악의 깊이와 현대적인 해학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펼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음악의 친숙한 선율과 유쾌한 상황극을 결합하고,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남일우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 “판소리와 민요의 가사를 동시대의 상황에 맞게 흥겹게 재구성하고, 생생한 상황극으로 연출해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웃음과 감동이 끊이지 않는 이번 무대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서 국악의 매력을 부담 없이 만끽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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