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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가곡전시회’ 10월 29일 공연, 한국 가곡을 미술관 전시처럼 감상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0.2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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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은·조혜영·정남규 작품과 그리운 금강산 등 명가곡 선보여, 대금·피리 협연과 현대적 합창 편곡

대전시립합창단은 기획연주회Ⅳ ‘가곡전시회’를 10월 2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시에 아름다운 합창 선율을 더한 한국 가곡을 미술관 전시처럼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작곡가별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4개의 전시실을 통해 서로 다른 음악적 색채와 한국 가곡의 매력을 선보인다.

제1전시실에서는 작곡가 조성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아름다운 시어에 섬세한 화음을 더한 ‘복숭아 잎 물들이며’, ‘꿈길’, ‘먼 후일’을 연주하며 서정적인 그리움과 아늑한 선율을 전한다.

제2전시실에서는 작곡가 조혜영의 대표작인 ‘못 잊어’, ‘나비에게’, ‘금잔디’가 펼쳐진다. 특히 ‘금잔디’에서는 대금과 피리의 협연이 합창과 어우러져 한국적 정취와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3전시실은 작곡가 정남규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먼 곳’, ‘옛 노트에서’, ‘바람의 말’ 등 시적인 화음이 돋보이는 가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여운을 전한다.

마지막 제4전시실에서는 대중에게 친숙한 한국 명가곡을 현대적인 합창으로 편곡해 선보인다. ‘그리운 금강산’, ‘청산에 살리라’, ‘명태’ 등 널리 사랑받는 작품들이 역동적인 화음으로 재탄생한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이 미술관의 전시실을 차례로 거닐 듯 작곡가마다 다른 음악적 색채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 가곡에 담긴 시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합창 표현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지휘는 대전시립합창단 안정현 전임지휘자가 맡는다. 안정현 지휘자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과 합창단의 정교한 화음을 통해 한국 가곡 특유의 따뜻한 정서와 위로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다. 티켓은 대전시립합창단과 대전예술의전당, 놀 티켓 공식 웹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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