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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한미양행 191억 원 투자유치, 남원일반산업단지에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생산공장 건립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0.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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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 1만 평 규모 생산시설 신설, 동남아 수출 확대와 액상 파우치 생산라인 구축, 기회발전특구 지정 후 첫 투자협약

남원시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한미양행과 남원일반산업단지에 191억 원을 투자해 약 1만 평 규모의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생산공장을 건립하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한미양행이 남원노암산업단지 비즈센터 내 화장품 제조시설을 약 2년간 임대 운영하며 쌓아온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결정됐다.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사업 기반을 다져온 한미양행은 화장품 산업을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수출 물량 증가 등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생산시설을 추가로 건립하기로 했다.

특히 화장품 생산시설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의 액상 파우치 생산공정도 남원에 새롭게 구축해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은 2025년 7월 남원일반산업단지가 산업통상부로부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체결된 첫 번째 입주 투자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회발전특구는 기업의 지방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남원시는 이러한 투자 여건이 경쟁력 있는 바이오기업의 지역 입주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미양행은 기존 남원노암산업단지의 화장품 제조시설 운영 경험을 토대로 남원일반산업단지에 새로운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생산 역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번 투자가 지역 바이오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공장 건립과 향후 생산시설 운영에 따른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정삼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바이오 산업의 메카인 남원시에 한미양행이 한미화장품 설립에 이어 기업내 최대규모의 생산시설 투자에 감사드린다"며 "60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남원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남원시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를 결정한 ㈜한미양행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업이 남원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신산업 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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