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코리아인포
대한민국 지역 소식을 전하는 뉴스 미디어

대전시,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시대의 교향곡’ 27일 공연, 차이콥스키·쇼스타코비치 명곡 무대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0.23 06:42
  • 글자크기설정

  •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정치용 지휘·첼리스트 임희영 협연,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교향곡 제5번 등 연주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10월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 ‘시대의 교향곡’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정치용의 지휘로 차이콥스키와 쇼스타코비치의 주요 작품을 선보이는 무대다.

차이콥스키의 작품에 담긴 고전주의 음악의 우아함과 20세기 격변의 시대상을 반영한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을 통해 러시아 음악의 깊이 있는 서사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의 시작은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이 장식한다.

1954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의 기념 콘서트를 위해 짧은 기간에 완성된 이 작품은 화려한 금관악기와 경쾌한 리듬이 돋보이는 곡이다. 역동적인 관현악의 울림으로 공연의 문을 활기차게 연다.

이어 첼리스트 임희영의 협연으로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차이콥스키가 동경했던 모차르트 시대의 우아함과 고전적인 형식미가 돋보이는 곡으로, 하나의 주제가 다채로운 변주를 거치며 첼로의 섬세한 기교와 풍부한 표현력을 드러낸다.

협연자로 나서는 첼리스트 임희영은 워싱턴 포스트와 더 가디언 등 주요 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은 임희영은 이번 공연에서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주로 첼로의 다채로운 음색과 작품의 서정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의 대미는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5번’이 장식한다.

1937년 초연된 이 작품은 예술적 자유에 대한 통제가 강화되던 소련의 시대적 상황 속에서 탄생했다.

압도적인 규모와 웅장한 관현악이 승리를 축하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그 이면에는 쓸쓸함과 복잡한 감정이 담겨 있는 작품이다.

이번 연주회는 쇼스타코비치의 역동적인 서곡으로 시작해 차이콥스키의 서정적인 첼로 작품을 거쳐 웅장한 교향곡으로 마무리되며, 서로 다른 시대적 배경과 음악적 표현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전아트필 관계자는 “축전 서곡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첼로 협주곡의 서정성을 거쳐 웅장한 교향곡으로 마무리되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러시아 음악이 지닌 뜨거움과 서정을 한자리에서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예술단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대전시립예술단 비상임예술단으로 하면 된다.

© 코리아인포 & www.korea.info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대전시,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시대의 교향곡’ 27일 공연, 차이콥스키·쇼스타코비치 명곡 무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