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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주)지산타포린, 인도네시아에 PE타포린 5만 달러 수출, 200만 달러 협약 이어 해외시장 확대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0.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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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무역사절단 수출상담 후 일주일 만에 첫 선적, 11월 말 추가 선적 예정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 본격화

경북 고령군 개진농공단지에 입주한 PE타포린 전문 제조업체 ㈜지산타포린이 인도네시아 수출을 시작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고령군은 ㈜지산타포린(대표이사 표종대·표세운)이 10월 23일 인도네시아로 5만 달러(한화 약 7,000만 원) 규모의 PE타포린을 수출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고령군이 지난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추진한 해외무역사절단의 동남아 시장 개척 활동이 실제 수출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산타포린은 무역사절단 파견에 앞서 사전 바이어 매칭을 통해 연결된 현지 구매업체와 제품 샘플을 교환하며 수출 협의를 진행했다.

이후 제품 품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현지 수출상담회에서 구체적인 거래 조건을 협의하고, 현장에서 200만 달러(약 27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상담 당일 5만 달러 규모의 현장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이후 일주일 만에 해당 제품의 선적을 완료하면서 수출상담이 실질적인 거래 성과로 이어졌다.

오는 11월 말에도 추가 선적 계약이 예정돼 있어 인도네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후속 수출이 이어질 전망이다.

1992년 설립된 ㈜지산타포린은 PE타포린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지역 제조기업이다.

원사 제직부터 코팅, 리와인딩, 완제품 시트 가공까지 타포린 생산에 필요한 전 공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가격 경쟁력 있게 생산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이번 수출 성과는 해외무역사절단 참가에 앞서 현지 시장을 조사하고 구매업체와 사전 협의를 진행한 기업의 준비 과정이 실제 계약과 선적으로 연결됐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지산타포린 표세운 이사는 “단순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다고 해서 곧바로 수출 성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 스스로 진출 대상 시장을 철저히 조사하고, 최종 상담 리스트를 확보한 이후에는 상담 예정 바이어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제품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쌓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실질적인 첫 만남은 현지 상담회에서 이루어지지만, 그 성패는 상담회 이전에 얼마나 철저하게 준비했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수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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