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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제24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10월 22~26일 개최, 21개국 321개 기업·기관 참여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0.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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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효미생물 특별전시관 신설, 세계 발효식품 전시부터 해외 바이어 상담·가족 체험까지

국내외 21개국 321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제24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막해 오는 26일까지 5일간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엑스포는 ‘발효, K-FOOD의 미래’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발효식품과 식품산업의 흐름을 선보인다. 발효식품의 전통적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함께 조명하고, 전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교류의 장으로 운영된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발효미생물을 주제로 새롭게 선보이는 특별전시관이다. 미생물의 종류와 발효 원리부터 식품·그린바이오산업에서의 활용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5개 테마존으로 구성했다.

특히 관람객들이 미생물 드로잉 스캔과 ‘캐치 캐치 미생몬’ 게임 등에 직접 참여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의 세계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관은 글로벌농생명관, 선도상품관, 해양수산관, 상생식품관 등으로 구성된다. 국내 우수 발효식품과 선도기업의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 농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해외기업관에는 중국과 미얀마 등 신규 참여국을 발굴해 참가국 구성을 다양화했다. 해외 참가기업도 지난해 34개사에서 올해 42개사로 늘어나 발효음료, 치즈, 장류 등 세계 각국의 식품을 선보인다.

기업 간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온라인 상담 대신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 대면 B2B 상담에 집중해 참여기업들이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실질적인 거래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바이어 유치를 통해 전북 지역 식품기업들이 신흥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관람객을 위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어린이 뮤지컬과 랜덤플레이 댄스를 비롯해 VR 체험, 지역 농식품을 활용한 식문화 체험 등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관람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피크닉존과 휴게공간 등을 조성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자원 절약과 폐기물 감축을 고려한 친환경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박람회를 지향한다.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올해 엑스포는 발효미생물 특화 콘텐츠와 대면 비즈니스 상담을 강화해 발효식품의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며 “참여기업에는 실질적인 판로 확대 기회를, 관람객에게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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