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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제20회 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 10월 27일 개최, 포레 레퀴엠부터 대중가요까지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0.21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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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군문화예술회관에서 청음 오케스트라·소프라노 이미영·바리톤 조만기 협연, 6세 이상 전석 무료 관람

태안군은 오는 10월 27일 오후 7시 30분 태안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0회 태안군 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스무 번째, 우리의 노래가 되다’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지난 2002년 창단 이래 24년 동안 군민과 호흡하며 태안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사절단으로 자리매김한 태안군 군립합창단의 스무 번째 정기공연이다.

평소 문화 소외 계층을 직접 찾아가며 공연 문턱을 낮춰 온 합창단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과 함께 클래식부터 한국 가곡, 민요, 대중가요까지 폭넓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공연은 프랑스 낭만파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G. Fauré)의 대표작 ‘레퀴엠(Requiem in D minor, Op. 48)’으로 시작된다.

청음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는 소프라노 이미영과 바리톤 조만기가 독창자로 참여해 클래식 합창의 깊이 있는 선율을 들려준다.

이어 한국적 정서가 깃든 서정 가곡과 민요 무대가 펼쳐진다. 첼로의 깊은 울림이 더해진 ‘비목’과 트럼펫 선율이 흥을 돋우는 ‘진도아리랑’, 고향의 향수를 자극하는 ‘엄마야 누나야’가 합창단의 섬세한 화음으로 연주된다.

소프라노 이미영의 특별 독창 무대도 준비된다. 최예은의 반주에 맞춰 ‘그리운 금강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한국 가곡 특유의 서정적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 후반부에는 온 가족이 편안하게 따라 부르고 공감할 수 있는 대중음악 무대가 이어진다.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사랑은 늘 도망가’, 경쾌한 리듬의 ‘베사메 무쵸’ 등을 합창 버전으로 재해석하고 무대 안무를 곁들여 친숙하면서도 색다른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스무 번째를 맞이한 이번 정기연주회는 정통 클래식의 웅장함부터 가슴 뭉클한 대중가요까지 온 군민이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기획했다”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아름다운 합창 선율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6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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