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감독 이윤경 해설, 소프라노 이정현·테너 이승민·바리톤 서정혁 출연, 10월 21일부터 무료 예매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관객들이 오페라를 쉽게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해설이 있는 콘서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수많은 오페라 작품 중에서도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탈리아 작곡가 베르디의 대표작 ‘라 트라비아타’를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구성해 무대에 올린다.
‘라 트라비아타’는 총 3막으로 구성된 오페라로, 파리 사교계의 여인 ‘비올레타’와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인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1막은 사교계의 꽃인 ‘비올레타’의 파티에서 ‘알프레도’가 사랑을 고백하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2막에서는 사랑을 시작한 두 사람이 시골에서 함께 생활하지만, ‘알프레도’의 아버지 ‘제르몽’이 아들의 미래를 위해 ‘비올레타’에게 이별을 요구한다. 이를 받아들인 ‘비올레타’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떠나기로 결심한다.
이어지는 3막에서는 자신이 싫어 떠난 것으로 오해한 ‘알프레도’가 ‘비올레타’를 모욕하지만, 이내 진실을 알고 그녀를 찾아간다. 그러나 이미 폐결핵이 악화된 ‘비올레타’는 그의 품에서 숨을 거두며 작품은 막을 내린다.
이탈리아 작곡가 베르디는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동백꽃 여인’을 바탕으로 음악을 작곡해 명작 ‘라 트라비아타’를 탄생시켰다. 신화나 역사가 아닌 당시 파리 사회를 배경으로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뤘다는 점에서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계명대학교 교수이자 전문 연주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윤경이 해설과 음악감독을 맡아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이윤경은 계명대학교 성악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로마 AIDM과 로마 ARENA 아카데미아를 졸업했다. 중앙콩쿠르 1위, 이탈리아 벨리니 국제 콩쿠르 우승 및 이탈리아 음악협회 특별상, 대한민국 음악대상,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성악가상 등을 수상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불가리아, 이탈리아, 중국, 영국, 일본 등지에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 등 수많은 작품의 주역으로 출연했다.
‘비올레타’ 역을 맡은 소프라노 이정현은 경북대학교 음악학과 성악전공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교 전문 연주자 과정과 켄터키 주립대학교 연주학 박사과정을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했다.
미국 센터대학과 버레아대학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국내외 무대에서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는 동시에 대구가톨릭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알프레도’ 역을 맡은 테너 이승민은 영남대학교 성악과 학사와 동대학원, 이탈리아 꼬모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독일 칼스루에 국립극장 오디션에서 우승했으며, 발세지아와 파우스트로치 등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했다.
다수의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전남대학교와 창원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제르몽’ 역을 맡은 바리톤 서정혁은 영남대학교 성악과 학사와 동대학원 석사과정,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이탈리아 비테르보와 만토바 등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이탈리아, 독일, 불가리아를 비롯해 서울과 대구 등지에서 수십 회의 오페라 주역으로 출연했다. 현재 경북예술고등학교와 창원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피아노를 맡은 서인애는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피아노전공 학사와 동대학원 반주전공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수십 회의 오페라 반주를 맡았으며, 대구 국제성악콩쿠르 반주상을 수상했다.
현재 울산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다수의 연주회에서 반주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세컨드 피아노를 맡은 이지영은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피아노전공 학사와 동대학원 반주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달서구립합창단과 대구오페라유스콰이어 반주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은 총 3막의 주요 아리아와 이야기 전개에 필요한 곡들을 선정하고 해설을 더한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된다.
1막에서는 ‘축배의 노래’, ‘어느 날 운명처럼’ 등을 선보이며, 2막에서는 ‘그녀를 떠나서는’, ‘순결하고 아름다운 아가씨에게 전해주세요’ 등을 연주한다.
마지막 3막에서는 ‘지난날이여 안녕’, ‘파리를 떠나서’, ‘재회’ 등을 선보이며, 콘서트 오페라 형식에서도 원작의 극적인 흐름과 음악적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예매는 10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방문 예매를 통해 동시에 진행하며, 1인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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