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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31회 제주국제관악제 여름 시즌’ 8월 7~15일 개최, 세계 28개국 관악인 제주 집결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8.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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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스 밴드 오브 배틀 크릭 아시아 첫 내한, 국제관악·타악콩쿠르와 마에스트로 콘서트, 광복 81주년 퍼레이드까지
제31회 제주국제관악제 여름 시즌 포스터

한여름 제주의 밤을 웅장한 관악의 울림으로 물들일 ‘제31회 제주국제관악제 여름 시즌’과 ‘제21회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가 오는 8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제주아트센터, 제주문예회관, 서귀포예술의전당, 탑동해변공연장 등 제주도 전역에서 열린다.

올해 여름 축제에는 미국, 캐나다, 대만 등 세계 28개국에서 3,900여 명의 관악인이 제주를 찾아 공연과 경연이 어우러진 세계 수준의 관악 축제를 선보인다.

세계 최정상급 전문 브라스 앙상블인 미국의 ‘브라스 밴드 오브 배틀 크릭(BBBC)’이 아시아 최초로 내한해 제주에서 첫 공연을 펼치며 국내외 음악팬과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관악인들의 독창적인 예술성을 조명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아시아 관악 페스티벌’이 8월 11일과 13일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도내 곳곳을 찾아가는 ‘우리동네 관악제’ 등 주민들과 함께하는 생활 밀착형 공연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이번 관악제에서는 유소년·청소년 경연대회부터 마에스트로 콘서트, 광복 81주년 기념행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8월 7일에는 13세 이하 유소년 관악단 경연대회가 9개 팀 654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며, 8일부터 9일까지는 23개 팀 1,275명이 참가하는 ‘청소년 관악의 날’이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8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브라스 밴드 오브 배틀 크릭’의 아시아 첫 내한 공연과 함께 팬텀싱어 출신 감성 테너 서영택, 소리꾼 김수인의 브라스 협연 무대가 펼쳐진다.

9일부터 14일까지는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야간 야외 공연이 이어지며, 9일부터 10일과 13일부터 14일까지는 서귀포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에서 ‘동호인 관악단의 날’이 열린다. 12일부터 13일까지 제주문예회관에서는 세계적인 타악 단체 ‘상하이 퍼커션 앙상블’ 등이 참여하는 ‘마에스트로 콘서트’가 개최된다.

광복 81주년인 15일에는 만장굴 기획공연에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제주문예회관에서 탑동광장까지 시가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어 열리는 광복 경축음악회에서는 연합관악대 연주, 옌스 리더만 트럼펫 협연, 안복자 명창 공연, 제주도립합창단의 ‘아! 대한민국’ 피날레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함께 열리는 ‘제21회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아라뮤즈홀, 비인극장, 함덕고 백파뮤직홀에서 1·2차 경연이 진행된다.

해외 21개국 315명의 신진 관악인(제주 참가자 7명)이 출전하며, 결선은 13일, 시상식과 입상자 음악회는 14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주요 개막공연과 ‘브라스 밴드 오브 배틀 크릭’ 특별공연, 마에스트로 콘서트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와 유료 공연으로 운영된다. 공연별 관람료는 2만 원이며 제주도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과 자세한 일정은 제주국제관악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1995년 도민들의 열정으로 출발한 제주국제관악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라며 “세계음악콩쿠르연맹(WFIMC)에 가입된 국내 유일의 관악 콩쿠르로서, 제주의 글로벌 문화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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