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리·장한별·현진우 개막 공연, 좀비 피해 달리는 J-라이트런·맥주 파티와 불꽃놀이 운영
장성군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인 ‘2026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황룡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이전보다 기간은 짧아졌지만 보컬 그룹과 밴드를 나눈 공연 일정과 재미 요소를 강화한 주요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는 ‘J(제이)-라이트런’이다. 황룡강의 밤길을 달리며 좀비와 저승사자를 피하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가을꽃축제에서 처음 선보였다.
황룡정원에서 시작해 황미르랜드를 한 바퀴 돌고 복귀하는 2.5㎞ 코스로 운영되며, 올해는 맥주와 DJ 공연을 더한 ‘J-라이트런 & 맥주 파티’로 진행된다.
행사는 10월 10일 오후 6시에 열리며, 참가 신청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9월 28일부터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500명이다.
개막일인 8일 저녁에는 성리, 장한별, 이수호, 현진우, 아이큐 등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식전공연에는 트로트 가수 민심과 지난 봄 ‘장성 버스킹 전국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디투엠이 참여한다.
축제 공연의 주제는 ‘안녕, 가을 콘서트’다. 9일에는 혼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와 여성 4인조 가비엔제이가 무대에 오른다. ‘장성 버스킹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퓨전 국악밴드 이로와 현악밴드 모마드의 공연도 이어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록 밴드 YB와 2인조 밴드 레드시(C)가 무대에 올라 가을꽃축제의 마지막 공연을 장식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황미르랜드에서는 9일부터 11일까지 매일 3회 마술과 풍선아트, 비눗방울 쇼 등 어린이 공연이 열린다.
황룡정원 주무대와 황미르랜드를 연결하는 ‘황미르셔틀’도 운영한다. 황룡정원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출발하며, 황미르랜드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1,000원이다.
9일 오전 11시 황룡정원 주무대에서는 ‘느려도 괜찮아’를 주제로 한 어린이 뮤지컬 ‘나무들보 릴렉스’도 공연한다.
관람객을 위한 각종 이벤트도 진행된다. ‘안녕, 가을 콘서트’ 앞좌석 이벤트는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에 10만 원 이상 참여하거나 지역에서 7만 원 이상 소비한 사람에게 1인당 앞좌석 2개를 제공한다. 총 200석을 선착순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장에 3시간 이상 머물면 성장이·장성이 캐릭터 상품을 받을 수 있는 ‘3시간 머물장’도 운영한다. 청백리정원과 홍담정원에 설치되는 성장이·장성이 에어벌룬과 손하트 포즈로 사진을 촬영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축제 개막식과 마지막 날에는 황룡강의 가을밤을 장식하는 불꽃놀이도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가을빛으로 아름답게 물든 황룡강에서 치유와 감동이 있는 행복한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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