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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2026 거제여름해양축제' 성황, 2만여 명 참여 속 안전하게 마무리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7.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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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터월드·해양레포츠·조선소 종이배 대회·워터밤 공연까지, 지세포항 여름축제 열기

물놀이와 해양레포츠, 참여형 체험, 야간 공연이 어우러진 거제 지세포항 수변공원이 한여름 축제장으로 변신했다.

거제시는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지세포항 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6 거제여름해양축제'가 시민과 관광객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기존 해양스포츠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야외 물놀이와 해양레포츠, 참여형 체험, 야간 공연을 한 공간에 배치해 시민과 관광객이 낮부터 밤까지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됐다.

낮 시간대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 풀장 등으로 구성된 워터월드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거제해양레포츠센터 일원에서는 패들보드와 카약, 요트 투어 등 거제 바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이 종이박스로 직접 배를 만들어 물 위에서 경주하는 '조선소 종이배 대회'는 거제의 조선산업을 놀이 콘텐츠로 풀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해적과 심해 괴물 캐릭터가 축제장을 누빈 '오션 호러 퍼레이드'도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하며 낮 체험 프로그램과 야간 공연을 잇는 역할을 했다.

밤에는 지세포항 수변공원이 대형 야외 공연장으로 탈바꿈했다. 첫날에는 박서진과 트리플에스, 미란이 등이 출연한 워터밤 축하공연이 물 분사 연출과 함께 펼쳐졌으며, 둘째 날에는 코요태와 DJ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마지막 밤을 뜨겁게 달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여름해양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거제 바다를 직접 체험하고 음악과 공연을 함께 즐기는 대표 여름축제”라며 “지세포항을 찾은 방문객의 발길이 지역 관광과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거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영배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물놀이와 해양레포츠, 참여형 체험, 공연을 연결한 거제형 해양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현장 반응과 개선 의견을 세밀하게 살펴 거제 여름 바다의 특색을 더욱 선명하게 담은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주최·주관하고 거제시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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