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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사북시장 야시장 '사북한(寒)밤-별빛야행' 9월 26일까지 금·토 운영, 탄광도시 감성 담은 여름밤 여행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7.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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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구이 로드·버스킹·감옥페스타까지, 별빛공원과 사북시장서 즐기는 야간 문화관광

정선군은 7월 24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별빛공원과 사북시장 일원에서 사북시장 야시장 '사북한(寒)밤-별빛야행'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야시장은 '탄광의 검은빛이 전통의 자개 별빛으로 피어나는 사북한(寒)밤-별빛야행'을 주제로, 과거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탄광도시 사북의 역사와 기억을 자개의 은은한 빛과 별빛으로 재해석한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다.

과거 광부들의 삶이 머물던 공간은 별빛과 공연, 먹거리, 체험이 어우러진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진다. 방문객들은 시장을 거닐며 사북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탄광도시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번 야시장의 대표 콘텐츠는 '돌구이 로드(Stone Grill Street)'다. 뜨겁게 달궈진 돌판 위에서 직접 음식을 구워 나누는 체험은 과거 탄광의 열기와 공동체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으로, 사북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미식 관광을 선사한다.

행사장에서는 먹거리 매대와 무료 체험부스, 버스킹 공연, 보이는 라디오, 마술공연, 버블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별빛공원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연무대와 휴게공간은 은은한 조명과 별빛 장식으로 사북시장만의 독창적인 야간 경관을 완성한다.

개장식은 7월 24일 오후 6시 별빛공원 상설무대에서 열렸다. 사북지역 직장인으로 구성된 SB밴드와 청소년 밴드 징검다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사북의 새로운 여름밤을 알리는 무대가 펼쳐졌다.

야시장 운영 기간에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대표 먹거리인 감자와 옥수수를 주제로 한 '제1회 감옥페스타'도 함께 진행돼 휴가철 사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김태진 사북시장 상인회장은 “사북시장 야시장은 단순히 먹거리를 판매하는 행사가 아닌, 탄광도시 사북의 역사와 따뜻한 정, 별빛이 어우러진 야간 관광명소로 만들어 가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사북을 찾는 관광객들이 시장에 머물며 즐기고, 다시 찾고 싶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상인 모두가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북시장 야시장 '사북한(寒)밤-별빛야행'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의 지원을 받아 사북시장 상인회와 사북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함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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