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트런·기발한 배 콘테스트·창작동요제·EDM 파티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 사흘간 열기 이어져
2026 울산조선해양축제가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18만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7월 24일 오후 7시 30분 일산해수욕장 메인 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천기옥 동구청장과 지종찬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김상욱 울산시장, 김태선 국회의원, 조용식 울산시 교육감, 이수영 동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일본 니가타시 나카하라 야이치 시장 일행도 함께해 축제를 축하했다.
내빈 인사말에 이어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인 150여 명으로 구성된 동구윤슬예술단이 축제 주제 공연 '우리가 만선이다'를 선보였다. 공연은 옛 방어진의 모습을 조명하며 동구의 과거와 현재를 노래와 춤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열린 개막 축하공연에는 적우, 성리, 천록담 등이 출연해 무대를 이어갔다.
둘째 날인 7월 25일에는 오후 6시 일산 비치 워터밤, 오후 7시 나이트런 일산, 오후 8시 30분 일산 EDM 파티가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나이트런 일산에는 사전 신청자 1,400여 명이 참가해 일산해수욕장에서 출발해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를 거쳐 다시 일산해수욕장으로 돌아오는 3km 코스를 달렸다.
가족과 함께 나이트런 일산에 처음 참가한 박중혁 군(9)은 "어린아이부터 어른, 외국인, 강아지까지 모두 함께 뛰는 모습이 신기했다. 다같이 즐기는 분위기라 정말 재미있었다"라며 "달릴 때는 땀이 많이 나서 힘들었는데, 완주한 뒤에 시원한 물대포를 맞으며 공연을 보니까 더운 것도 잊을 만큼 즐거웠다.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날인 7월 2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기발한 배 콘테스트가 열렸다. 가족과 친구, 외국인 등으로 구성된 37개 팀이 현장에서 창의적인 배를 제작해 선보였으며, 제작한 배를 바다에 띄워 경주를 펼치는 레이싱 대회도 이어졌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어린이합창단 등 12개 팀이 참가한 '예쁜 바다 창작동요제'가 진행됐으며, 축제는 화려한 불꽃 쇼와 함께 막을 내렸다.
축제 기간에는 해양레포츠 프로그램 '일산 씨 플렉스'와 전시·체험부스 및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일산 썸머 빌리지'를 비롯해 동구 관광투어, 현대중공업 투어, 선상 유람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올해 축제는 공연 행사를 일산해변 메인 무대로 일원화하고 일산청년광장부터 일산해수욕장 회전로터리, 대왕암공원 회전로터리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제한해 관람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 개최에 앞서 추진된 일산해수욕장 해안산책로 확장 사업도 관람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해안산책로 인도가 대폭 넓어졌으며 바다로 내려가는 경사로를 설치해 노약자들도 전시·행사장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천기옥 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이 함께 만들고, 관광객과 함께 즐기며, 동구의 미래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동구를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해양관광도시로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EST 뉴스
-
부산 부산진구, ‘서면거리예술축제’ 10월 17일 개최, 버스킹·K-POP 댄스·공중 퍼포먼스 한자리
부산진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서면1번가와 KT&G 상상마당 사거리 일원에서 ‘서면거리예술축제’를 개최한다. 부산진문화재단은 올해 서면거리예술축제를 부산진구 대표 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해 축제 브랜드 ‘PLAY STREET : SEOMYEON’과 전용 키비주얼을 새롭게 개발했다. 서로 ... -
논산시, 제30회 강경젓갈축제 10월 15~18일 개최, 강경젓갈·상월고구마 미식축제
논산시가 강경의 역사와 대표 특산물을 맛과 문화로 풀어낸 30주년 강경젓갈축제를 미식·문화축제로 선보인다. ‘2026 제30회 강경젓갈축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강경 일원에서 열리며, ‘강경젓갈·상월고구마, 드디어 최고가 되다!’를 주제로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를 비롯한 논산의 농·특산물을 활... -
장성군, ‘2026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10월 8~11일 개최, 어반자카파·YB 공연과 J-라이트런
장성군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인 ‘2026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황룡강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이전보다 기간은 짧아졌지만 보컬 그룹과 밴드를 나눈 공연 일정과 재미 요소를 강화한 주요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 가운데 ... -
포항시, ‘2026 포항 해뜨면 국수축제’ 10월 2~4일 개최, 구룡포에서 만나는 국내외 국수
포항의 대표 국수부터 세계 각국의 이색 국수까지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미식축제가 동해의 일출을 품은 포항 구룡포에서 펼쳐진다. 포항시는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구룡포 아라광장과 일본인 가옥거리 일원에서 ‘2026 포항 해뜨면 국수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국수 만들기 등 ... -
군산시, ‘2026 군산시간여행축제’ 10월 2~5일 개최, 근대문화로 떠나는 시간여행
축제의 계절인 10월, 군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여행이 펼쳐진다. 올해 열네 번째를 맞는 ‘2026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군산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친구와 연인,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군산의 근대문화와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 -
서울시, ‘한강플플 가을운동회’ 10월 3~5일 개최, 50m 장애물 레이스·공연·푸드트럭 한자리
가을이면 떠오르는 ‘가을운동회’가 한강에서 펼쳐진다. 온 가족이 함께 박을 터뜨리고, 림보를 통과하고, 장애물을 뛰어넘으며 즐기는 특별한 운동회다. 추억의 인기 프로그램 ‘출발드림팀’을 연상시키는 장애물 레이스에서는 직접 기록에 도전하며 짜릿한 승부도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선선한 가을을 맞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