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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봉화은어축제 둘째 날 외국인 관광객 반두잡이 체험, 이몽룡 선발대회 성황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7.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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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여 명 참여한 B-글로벌 반두 대항전, 박서진 축하공연과 가족 체험공간도 호응

제28회 봉화은어축제 둘째 날인 26일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한 은어잡이와 이몽룡 선발대회가 열리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이날 오후 3시 액티비티존 반두잡이 체험장에서는 'B-글로벌 반두 대항전'이 열렸다. 해외 인바운드 여행사와 연계해 봉화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200여 명이 직접 반두를 들고 내성천에서 은어잡이를 즐겼다.

처음 반두를 접한 참가자들은 사용법을 익히며 은어를 잡았고, 은어를 건져 올릴 때마다 현장에서는 환호가 이어졌다. 대회를 마친 뒤 참가자들은 잡은 은어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으며, 1~3위 입상자에게는 봉화의 우수 농특산품이 전달됐다.

저녁에는 내성천 특설무대에서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한 제2회 이몽룡 선발대회가 열렸다. 전국 공모를 거쳐 본선에 오른 참가자들은 개성과 매력을 선보였으며, 심사를 통해 몽룡·장원·방원·탐화와 방자 2명 등 모두 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몽룡 수상자에게는 7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이어 가수 박서진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올해 축제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과 휴식 공간도 확대했다. 새롭게 조성한 은어 패밀리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무료 물놀이와 구명조끼, 튜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냉방시설을 갖춘 실내 키즈카페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경관인도교 아래에는 그늘막과 빈백, 파라솔을 갖춘 은어 키즈 모래놀이장을 조성해 어린이들은 모래놀이를 즐기고 보호자들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은어는 HIT!, 기억은 KEEP!'을 주제로 열리는 제28회 봉화은어축제는 8월 2일까지 계속된다. 축제 기간에는 반두·맨손 은어잡이를 비롯해 어린이 공연, 세대별 콘서트, 물벼락쇼, 폐막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한 은어잡이와 이몽룡 선발대회가 축제에 색다른 즐거움을 더했다”며 “남은 기간에도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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