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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한홍수 개인전 ‘울돌목, 결의 기원’ 6월 30일~7월 5일 전시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6.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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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돌목 물살의 생명력과 에너지 담아, AI 영상 결합한 복합 전시 선보여
한홍수 작가의 울돌목 연작 작품

해남문화예술회관은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한홍수 개인전 《울돌목, 결의 기원》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가의 창작 역량을 지원하고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남군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한홍수 작가는 해남 출신으로 서른 살에 한국을 떠나 30여 년간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을 무대로 활동하며 국제적인 예술 경력을 쌓아온 중견 화가다. 자연의 외형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자연 속에 흐르는 힘과 움직임, 시간이 남긴 감각적 흔적을 화폭에 담아내는 독자적인 화풍으로 주목받아 왔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해남을 대표하는 상징적 장소인 울돌목에서 느낀 거대한 물살의 생명력과 에너지를 주요 소재로 삼았다.

전시 제목에 포함된 ‘결’은 물결처럼 이어지는 선과 흐름을 의미하는 동시에 자연과 사람, 시간과 기억이 서로 교차하며 남긴 흔적을 상징한다. 관람객들은 격동하는 울돌목의 물살을 화폭 위에서 새롭게 체험하는 특별한 감동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적인 유화 작품뿐 아니라 첨단 기술을 접목한 AI 영상도 함께 선보인다.

회화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AI 영상은 그림 속 움직임과 분위기를 보다 생생하고 역동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복합적인 감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 출신 작가가 고향의 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예술로 승화한 뜻깊은 행사”라며 “많은 군민들이 방문해 아름다운 해남의 자연과 문화예술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문화예술진흥기금을 통해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군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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