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가족 음악극, 라이브 연주와 미디어아트 무대 선보여
(재)광주시문화재단은 오는 7월 3일 오후 7시 30분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한빛예술단의 찾아가는 희망음악회 ‘조금은 특별한 인어공주’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문화재단과 국내 유일의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이 공동 기획한 가족 음악극이다. 라이브 오케스트라 연주와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003년 창단된 한빛예술단은 시각장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대표 장애인 전문 예술단체다.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과 평창 패럴림픽 개·폐막식, 브라질 상파울루 주정부 초청 순회공연 등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며 장애 예술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모든 음악을 라이브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보여 풍성한 사운드와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한다.
공연은 목소리를 잃은 인어공주가 바다 친구 ‘게발로찬’과 함께 바다 마녀가 훔쳐 간 세상의 음악 소리를 되찾기 위해 떠나는 모험을 그린다.
금관악기와 현악기, 타악기의 소리를 하나씩 찾아가는 이야기 구조에 미디어아트 맵핑을 접목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오케스트라 악기의 매력을 경험하고 공연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다름이 특별해지는 세상’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음악이 전하는 공감과 소통의 의미를 담아낸다.
한빛예술단 연주자들의 무대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예술이 가진 힘을 보여주며, 어린이들에게는 음악에 대한 흥미와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광주시문화재단 미래비전팀 조영석 팀장은 “한빛예술단의 아름다운 연주와 따뜻한 이야기가 어우러진 이번 공연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전하고, 장애 예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음악이 가진 울림과 특별한 메시지를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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