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태유·조환지·윤승우 등 출연, 우정과 성장 그린 창작뮤지컬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예술경영지원센터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인 뮤지컬 ‘아몬드’를 오는 7월 5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 30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아몬드’는 손원평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로,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소년 ‘윤재’의 성장과 관계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원작 소설은 제10회 창비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국내외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누적 판매 150만 부를 돌파했고, 전 세계 30여 개국에 번역·출간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작품은 선천적으로 감정표현불능증(Alexithymia)을 앓고 있는 열여섯 살 소년 ‘윤재’가 갑작스러운 비극을 겪은 뒤, 분노로 가득 찬 또 다른 소년 ‘곤이’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서로 다른 상처를 가진 두 소년이 세상과 관계 맺는 법을 배워가는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진정한 공감과 소통의 의미를 전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뮤지컬은 원작이 지닌 따뜻한 서사와 감동을 음악과 무대언어로 확장해 청소년은 물론 성인 관객들에게도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뮤지컬 ‘아몬드’는 초연 당시 원작의 정서를 충실히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음악과 내레이션, 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소설 속 인물들의 내면을 무대 위에 생생하게 구현해 호평을 얻었다.
이번 안양 공연에는 문태유, 조환지, 윤승우, 홍산하, 금보미, 강하나, 김지욱, 송상훈, 김효성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의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인터미션을 포함해 160분이며,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재단은 수준 높은 우수 공연 콘텐츠를 지역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재단 관계자는 “뮤지컬 ‘아몬드’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시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운 지역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통해 위로와 감동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R석 7만 7천 원, S석 6만 6천 원이며, 안양시민은 티켓 가격의 3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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