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코리아인포
대한민국 지역 소식을 전하는 뉴스 미디어

진도군, 번안 오페라 ‘조선에서 온 리골레토’ 11월 11일 공연, 베르디 명작을 조선시대 배경으로 재해석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1.06 15:49
  • 글자크기설정

  •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부성애와 비극적 운명 그린 무대 선보여, 군민 관람료 1천 원

진도군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번안 오페라 ‘조선에서 온 리골레토’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을 선보이는 무대로, 지역 주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조선에서 온 리골레토’는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대표작을 조선시대로 옮겨온 작품으로, 원작이 담고 있는 부성애와 권력의 횡포, 저주와 비극적 운명을 조선시대 인물들의 갈등으로 풀어냈다.

이야기는 변사또의 횡포를 돕던 꼭두가 박수무당의 딸을 변사또에게 넘기면서 시작된다.

딸을 잃은 박수무당은 꼭두에게 ‘아비의 저주’를 내리고, 꼭두는 자신의 딸 분이를 지키기 위해 비극적인 운명과 맞선다.

서양 오페라의 성악과 관현악(오케스트라) 연주에 조선시대 의상과 무대미술을 접목한 점도 특징이다. 우리말로 이야기가 전개돼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극의 흐름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진도군은 앞서 같은 지원사업을 통해 연극 ‘레미제라블’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오페라를 두 번째 작품으로 무대에 올린다.

공연 시간은 약 90분이며, 7세 이상이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10,000원이지만 진도군민은 90% 할인받아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온라인 예매처인 ‘타임티켓’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예매처 또는 진도군 문화예술과에 문의하면 된다.

© 코리아인포 & www.korea.info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진도군, 번안 오페라 ‘조선에서 온 리골레토’ 11월 11일 공연, 베르디 명작을 조선시대 배경으로 재해석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