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8년까지 기계화 재배면적 104ha로 확대, 농가 노동부담 완화·생산성 향상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30일 김천에서 양파 기계정식 현장 평가회를 열고 이 같은 성과를 공유했다.
경북 양파 재배면적은 2,225ha로 전국의 약 13.4%를 차지한다. 김천시는 604농가가 318ha에서 연간 약 2만 1천 톤을 생산하는 주요 양파 주산지다.
양파는 정식과 수확 작업의 기계화율이 낮아 노동력 의존도가 높다.
2024년 기준 파종·정식 기계화율은 22.7%, 수확은 31.4%에 그쳤다. 농촌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의 기계화·생력재배 기술 수요가 커지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플러그육묘 기술에 깊이거름주기와 대면적 관수시스템을 결합한 재배모델을 김천 양파특구에 도입했다.
플러그육묘는 균일하고 건전한 우량묘를 생산해 기계 정식에 맞는 묘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깊이거름주기는 뿌리 주변 토양 깊숙이 비료를 공급하고, 대면적 관수시스템은 넓은 면적의 물관리 효율을 높인다.
이 재배모델을 적용한 결과 10a당 양파 생산량은 관행재배 6,684kg에서 9,983kg으로 1.5배 증가했다.
10a당 노동시간도 107.8시간에서 46.1시간으로 57.2% 줄었다.
김천시는 2024년 20ha였던 양파 기계화 재배면적을 2028년까지 104ha로 확대한다.
이는 전체 재배면적의 32%에 해당한다.
사업을 추진한 양파기계화사업단 김장호 대표는 “손이 많이 필요했던 작업을 기계로 전환하면서 농번기 일손 부담이 줄고, 생산량도 늘어 참여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다”라며 “우량묘 생산부터 물관리, 시비, 기계화 작업까지 함께 적용한 효과를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밭농업 기계화 확대라는 국가정책 방향에 맞춰 기계화율이 낮은 파종·정식과 수확 작업을 중심으로 신기술 보급을 확대하겠다”라며 “농촌진흥기관의 연구개발 성과가 농가에 실질적인 소득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실증과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화작목특구는 농촌진흥기관의 연구개발 신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력을 줄여 농가 소득 두 배를 목표로 2024년부터 3개 유형 12개 모델을 정립해 추진하고 있다.
생산성향상 모델은 2024~2025년 문경 오미자, 경산 복숭아, 영양 고추, 칠곡 참외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생력화기술 모델은 2025~2026년 김천 양파, 상주 포도, 의성 자두, 고령 딸기에서, 품질고급화 모델은 2026~2027년 포항 아열대, 경주 체리, 구미 멜론, 울진 버섯에서 추진된다.
© 코리아인포 & www.korea.info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부산 동구, ‘2026 초량 돈(豚)페스타’ 11월 13~14일 개최, 돼지갈비·시장 먹거리와 공연 한자리
부산의 대표 먹거리 골목인 초량 돼지갈비 골목에서 지역의 역사와 직장인의 퇴근길 문화를 결합한 도심형 먹거리 축제가 열린다. 초량이음자율상권조합은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부산 동구 초량 돼지갈비 골목과 초량천, 초량전통시장 일원에서 ‘퇴근하면, 초량이다!’를 주제로 ‘2026 초량 돈(豚)페... -
서울 송파구, 송파구립합창단 창단 37주년 정기연주회 11월 5일 개최, 클래식부터 현대 합창곡까지
서울 송파구는 오는 11월 5일 오후 7시 30분 송파문화예술회관 3층 송파아트홀에서 송파구립합창단 창단 37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9년 창단한 송파구립합창단은 깊이 있는 음색과 조화로운 선율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제19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 -
문경시, '2026 문경새재 합격의 길' 11월 7일 개최, 합격기원 트래킹과 체험행사 운영
문경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열흘 남짓 앞둔 11월 7일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2026 문경새재 합격의 길 명소화 사업’ 행사를 개최하고, 합격기원 트래킹 사전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옛 선비들이 장원급제를 꿈꾸며 넘었던 문경새재의 역사적 상징성에 ‘합격’과 ‘소원 성취’의... -
김포시, '2026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 in 대명항' 11월 7일 개최, 해병대 체험과 선셋야장 운영
해병대 문화체험과 서해 낙조, 대명항의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2026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 in 대명항’이 오는 11월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김포함상공원과 대명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해병대 문화체험과 함께 대명항 수산물 직판장 개장식, 직판장 옥상에서 즐기는 ‘선셋야장’을 처... -
전남광주시, ‘남도한바퀴’ 1박 2일 여행상품 11월 첫 운행, 서울·부산 출발 남도 명소 탐방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서울·부산에서 출발해 남도 대표 명소 6곳을 둘러보고 지역 대표음식 4식과 호텔 숙박을 즐기는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1박 2일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동일 코스의 시중 여행상품보다 가격을 30~40% 낮춰 여행객의 부담을 줄였다. 이번 상품은 수도권·영남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 -
여주시, ‘2026 강천섬 느림랜드’ 뜨개 페스티벌 10월 31일~11월 1일 개최, 은행나무 38그루 뜨개 옷 장식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경기도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 및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아 추진하는 ‘2026 강천섬 느림랜드’의 주요 프로그램인 국내 최초 뜨개 페스티벌이 10월 31일 개막한다. 본격적인 행사 개막을 앞두고 온·오프라인 뜨개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회크닉 말고 여주로 뜨개크닉 가자”, “뜨알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