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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종묘 묘현례’ 4월 25~27일 개최, 왕실 의례 체험 행사 운영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4.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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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 뮤지컬·전통복식 체험 구성, 인원왕후 이야기 재현 프로그램
종묘 묘현례 행사 포스터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종묘에서 ‘2026 종묘 묘현례’ 행사를 개최한다.

묘현례는 조선시대 혼례를 마친 왕비나 왕세자빈이 종묘에 나아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에 인사를 드리던 의식으로, 국가 의례 중 유일하게 여성이 참여했던 의례다.

이번 행사는 묘현례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 ‘묘현, 왕후의 기록’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뮤지컬 ‘묘현, 왕후의 기록’은 1703년 숙종의 세 번째 왕비 인원왕후의 묘현례를 재구성한 작품으로, 국가의 예법과 개인의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왕비의 이야기를 담았다.

공연은 행사 기간 동안 오후 1시와 오후 4시 하루 두 차례 영녕전에서 진행되며, 회차당 350명씩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은 온라인 사전예매 200명과 현장 접수 150명으로 운영되며, 청각 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해 실시간 자막을 제공하는 스마트 안경이 한국어 10대, 영어 30대 준비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영녕전 악공청에서 전통 대례복을 착용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세자·세자빈이 되어 사진 찍기’가 운영된다.

체험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0명에게 즉석 인화 사진이 제공된다.

뮤지컬 공연 사전예매는 4월 14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 기간에는 종묘제례악 야간공연과 종묘대제 등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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