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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6년 햇단감 10월 19일 첫 수출, 미국 괌에 3.6t 선적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0.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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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초까지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수출 확대, 수출 단가 지난해보다 1,000원 상승

김해시는 19일 진영읍 경남단감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농협과 시, 수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수확한 햇단감의 첫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날 선적한 단감은 3.6t(5kg 720박스), 9,800달러 상당으로 미국 괌에 수출돼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첫 수출을 시작으로 진영읍, 한림면, 진례면 등 김해시 일원 과수원에서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 단감을 수확한다.

수확한 단감은 진영농협, 경남단감원예농협, 주촌농협 등 3개 농협에서 선별과 선적 과정을 거쳐 내년 초까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 수출될 예정이다.

지난해 김해시의 단감 수출 실적은 총 1,231t으로, 수출액은 230만3,000달러에 달했다. 이 가운데 경남단감원예농협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 약 395t, 73만6,000달러 상당의 단감을 수출했다.

올해 단감 수출 가격도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지난 12일 한국단감수출주식회사와 수출 바이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수출 가격 협의 결과, 10kg 한 박스 기준 M(중) 크기는 2만3,500원, S(소)는 1만9,000원, 2S(소소)는 1만6,0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1,000원씩 오른 가격이다.

2L(대대)과 L(대) 크기의 단감은 수출 시 농협과 수출 바이어 간 협의를 통해 가격을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올해 여름 폭염과 가뭄, 일소 피해 등의 영향으로 단감 수확량은 지난해보다 약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확되는 단감의 크기도 M·S·2S 등 중소과 중심으로 형성돼 수출될 전망이다.

김해시는 단감이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수출 농산물인 만큼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단감은 김해시를 대표하는 최대 수출 효자 농산물이다. 이번 미국 괌 첫 수출 선적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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