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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대구시, 1,294억 원 규모 ‘대구·경북 통합 지역성장펀드’ 출범, 지역 벤처기업 투자 확대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0.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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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억 원 이상 자펀드 추가 조성 추진, 로컬창업·혁신벤처·후속투자 지원으로 대경권 창업생태계 활성화

경북도와 대구시가 총 1,294억 원 규모의 ‘대구·경북 통합 지역성장펀드’를 출범하고 대경권 벤처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이번 펀드는 대구·경북의 첨단 미래산업과 창업기업에 투자 재원을 공급하고, 지역 유망 벤처기업의 성장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모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750억 원과 지방자치단체 출자금 143억 원, 은행·기업·기관 자본 401억 원으로 구성됐다.

전체 재원의 90%인 1,164억 원은 로컬창업과 혁신벤처펀드, 지역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털(AC/VC) 전용 펀드 등 블라인드 펀드에 출자한다.

나머지 130억 원은 프로젝트펀드 70억 원과 후속투자 60억 원에 투입해 지역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는 투자를 지원한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이번 모펀드를 기반으로 2,000억 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추가로 조성해 지역 유망 벤처기업의 성장자금 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5년간 국내 벤처투자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된 가운데, 이번 펀드는 대구·경북의 첨단 미래산업과 창업기업에 투자 재원을 연결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펀드 결성식은 10월 21일 대구 엑스코 동관 1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추경호 대구시장,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1차관, 김장호 구미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정부 관계자와 주요 출자기관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iM뱅크와 한국벤처투자(KVIC), 기술보증기금이 ‘대경권 벤처생태계 활성화 MOU’를 체결하고 펀드 결성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한국벤처투자가 지역성장펀드 운용 방향을 설명하고, 경북대학교가 대경권 창업생태계 현황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패널토론을 통해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와 창업생태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환영사에서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결국 인재들이 마음껏 창업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와 지방의 자금을 마중물 삼아 대구·경북에서 창업하고, 투자받고,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의 성공 신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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