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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진영 햇단감 8.2톤 베트남 첫 수출, 미국 괌 이어 해외시장 출하 시작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0.2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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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20일 진영농협서 상서 품종 819박스 선적, 이상기후·병해충 피해로 올해 생산량 20% 감소 전망

김해시는 10월 20일 진영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올해 수확한 햇단감 8,190kg을 베트남으로 첫 수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수출 선적에는 농협과 김해시, 수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베트남으로 향하는 물량은 상서 품종 단감 10kg들이 819박스다.

앞서 19일에는 진영읍 경남단감원예농협에서 미국 괌으로 올해 첫 단감 수출 선적이 이뤄졌다. 이어 진영농협에서도 베트남 수출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햇단감 해외 출하가 이어지고 있다.

진영단감은 1985년 미국으로 처음 수출된 이후 매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10여 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해외 현지 소비자들에게 맛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꾸준히 수출이 이뤄지고 있는 김해의 대표 농산물이다.

2025년 기준 김해시 전체 단감 수출량은 1,231톤으로, 수출액은 230만 3,000달러에 달한다.

이 가운데 진영농협은 678톤, 124만 1,000달러 상당의 단감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 수출했다. 이는 김해시 전체 단감 수출량의 약 55%에 해당한다.

다만 올해는 여름철 이상기후와 강한 햇빛에 따른 일소 피해, 노린재 등 병해충 발생으로 단감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영향으로 올해 수확하는 단감은 중·소과 비중이 높고, 전체 수확량도 지난해보다 약 2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해시는 어려운 생산 여건 속에서도 수출을 이어가는 단감 재배농가를 위해 국내외 소비 확대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올해 이상기후와 병해충 피해에도 단감 농가들은 봄부터 가을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과 수출 확대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국내외 단감 소비로 어려운 농가에게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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