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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미국 엑셀리스 10월 20일 반도체 장비 생산시설 증설 착공, 아시아 핵심 제조·연구 거점 확대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0.2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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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성산업단지 AAOC 이온주입 장비 생산능력 확충, 연구개발·기술교육 기능 강화 및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

미국의 반도체 장비 기업 엑셀리스 테크놀로지(Axcelis Technologies)는 10월 20일 경기도 평택시 오성산업단지 부지에서 ‘엑셀리스 아시아 오퍼레이션 센터(AAOC)’ 증설 착공식을 개최했다.

AAOC는 엑셀리스 테크놀로지의 유일한 해외 제조 거점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핵심 공정 장비인 이온주입 장비의 연간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고 국내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엑셀리스 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주요 공정 중 하나인 이온주입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한국에서는 2021년 설립된 AAOC를 통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에 이온주입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에도 직접 수출해 왔다.

이번 AAOC 증설은 올해 9월 G20 혁신장관회의를 계기로 미국에서 산업통상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투자신고식에서 발표한 투자계획을 이행하는 것이다.

엑셀리스 테크놀로지는 AAOC를 기존 생산 중심 거점에서 연구개발(R&D), 시제품 생산, 기술교육 등의 기능을 포괄하는 종합 거점으로 확대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핵심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반도체 기업의 장비 수요에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기술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에도 적극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러셀 로(Russell Low) 엑셀리스 테크놀로지 대표와 박영근 엑셀리스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산업통상부 강감찬 무역투자실장, 추미애 경기도지사, 최원용 평택시장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국내 수요기업 및 협력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강감찬 무역투자실장은 축사를 통해 “엑셀리스의 이번 투자는 한국의 반도체 산업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뜻깊은 투자”라며, “AAOC의 증설을 통해 한국의 반도체 공급망을 더욱 튼튼하게 하고, 엑셀리스의 사업도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정부도 경기도, 평택시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의 애로를 살피고,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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