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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제3회 양천가족 거리축제’ 10월 25일 개최, 신월로 900m 구간 축제장 변신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0.1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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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0여 명 거리퍼레이드·가족 체험·먹거리 행사 풍성, 백지영·박지현·소유·안예은 등 축하공연

서울 양천구는 오는 10월 25일 신월로 신정네거리역 일대 약 900m 도로에서 ‘제3회 양천가족 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왕복 6차선 신월로는 자동차 대신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걷고 즐기는 축제의 거리로 변신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양천가족 거리축제는 지난해 약 8만 5,000명이 방문하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양천구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가족·꿈·힐링·회복’을 주제로 거리 곳곳을 특색 있는 테마 공간으로 꾸미고, 주민 참여형 퍼레이드부터 공연과 체험, 먹거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신정네거리역에서 서울남부지방법원 방향으로 이어지는 약 900m 축제장에는 만남의 광장, 북페스티벌, 키즈플레이존, 구름길, 여행길, 프린지스테이지, 바람길, 유관기관존, 먹거리존, 메인무대 등이 조성된다.

■ 400여 명 거리퍼레이드와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축제의 시작은 18개 동 주민과 마칭밴드 등 4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거리퍼레이드가 알린다.

삼바 연주의 경쾌한 리듬에 맞춰 축제장을 가로지르는 행렬이 펼쳐지며, 올해는 현장을 찾은 일반 주민도 ‘테마송 퍼포먼스’에 참여할 수 있다.

퍼레이드가 지나간 거리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이어진다.

출발점인 ‘만남의 광장’에는 구름을 주제로 한 포토존과 휴식 공간이 조성된다. ‘북페스티벌’에서는 거리에서 펼쳐지는 야외 도서관과 작가와의 만남, 무료 헌책방 등을 운영한다.

어린이를 위한 ‘키즈플레이존’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대형 인형극과 팝업 놀이터, 경찰·소방 안전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열린 무대인 ‘프린지스테이지’에서는 어쿠스틱 밴드의 버스킹 공연 등 관객과 가까이 호흡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올해는 ‘꿈·여행·회복’이라는 주제를 공간마다 반영해 체험 프로그램의 특징을 더욱 뚜렷하게 구성했다.

가족의 꿈과 소망을 표현하는 ‘구름길’에서는 꿈을 풍선에 담아 띄우는 프로그램과 무드등 체험, 인공지능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의 꿈에 관해 이야기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여행길’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과 함께 몸을 움직이는 놀이 공간으로 꾸며진다. ‘양천골목대장’, ‘양천 체력왕’, ‘두더지 잡기’ 등 경쟁과 협동을 결합한 놀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바람길’은 축제 도중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회복의 공간이다.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의 그림으로 만든 ‘진심의 통로’를 비롯해 허브차 시음과 가족사랑 우체통 등을 통해 가족과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 양천구 맛집 19곳 참여, 태군노래자랑부터 인기 가수 공연까지

축제장 후반부에는 유관기관존과 먹거리존, 메인무대가 이어진다.

양천사랑복지재단 등 지역 기관이 참여하는 ‘유관기관존’에서는 키캡 키링 만들기와 가족사진 인화 등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먹거리존’에는 양천구 대표 맛집 19개소가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메인무대에서는 오후 1시부터 가수 나태주와 박군이 진행하는 ‘태군노래자랑’이 열린다. 현장 즉석 신청을 통해 주민들도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다.

이어 양천문화원의 ‘전통예술제’에서는 국악인 오정해와 국립무용단을 비롯한 전통 예술인들이 우리 가락의 흥과 멋을 선보인다.

오후 6시 40분부터는 드림뮤지컬 갈라 공연을 시작으로 안예은, 소유, 백지영, 박지현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 무대를 통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 메인무대 객석 1,200석 확대, 10월 24일 밤부터 30시간 교통통제

양천구는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람객 안전과 현장 질서 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올해 메인무대 객석 규모를 기존 1,000석에서 1,200석으로 확대하고, 무대와 객석 앞쪽에는 밀림사고 방지를 위한 펜스를 설치해 안전한 공연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행사 준비와 원활한 진행을 위해 10월 24일 오후 10시부터 26일 오전 4시까지 총 30시간 동안 신월로 신정네거리역부터 서울남부지방법원까지 왕복 6차선 약 900m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구는 주요 지점에 교통통제 요원을 배치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우회로를 안내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난해 8만 5천여 명이 함께해 주신 양천가족 거리축제가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돌아온다”라며 “왕복 6차선 도로 위에서 가족과 이웃,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며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양천만의 특별한 축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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