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26년 영화‘아리랑’의 재해석! 영화·연극의 경계를 허문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6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공모 선정작으로, 한국 영화사의 기념비적 작품인 나운규 감독의 1926년 영화 ‘아리랑’을 모티브로 한다. 일제강점기 민족적 저항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영화 ‘아리랑’의 탄생 과정을 극단 산의 연극적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연극 ‘비욘드 아리랑’은 시골의 한 극단이 영화 ‘아리랑’의 제작 과정을 무대에 올리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작비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단원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공연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현실과 상상이 교차하는 ‘극 중 극’ 형식으로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연극과 영상 기술을 결합한 ‘무빙씨어터’ 형식이 특징이다. 무대에 실시간 영상 스크린과 크로마키 기법을 도입해 배우들의 연기를 다양한 시점에서 보여주며, 관객들은 무대 위 연기와 스크린 속 장면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100년 전 영화의 탄생 과정을 현대적인 무대 기술로 생생하게 재현하고, 연극과 영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색다른 공연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태백문화사랑회원은 10월 13일 오전 9시부터 태백문화예술회관 사무실에서 사전예매할 수 있으며, 일반예매는 10월 14일 오전 9시부터 놀티켓(‘태백’ 검색)과 문화예술회관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태백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한국 영화사의 대표작인 ‘아리랑’을 연극과 영상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라며 “시민들이 익숙한 고전을 색다른 시각에서 감상하며 웃음과 감동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및 예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태백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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