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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주독서대전 10월 24~25일 개최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0.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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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밭에 모다들엉’…우당도서관 일원서 제주 최대 규모 책 축제로 열려
제주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우당도서관 일원에서 ‘2026 제주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0번째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책밭에 모다들엉’을 주제로 지난 10년간 시민과 함께 일궈 온 제주 독서문화의 결실을 나누고, 앞으로의 10년을 함께 그려보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80여 개 독서 관련 기관·단체와 출판사, 서점, 창작자 등이 참여해 전국 책 문화의 다채로운 흐름을 소개하고, 시민과 함께 책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만나멍, 읽으멍, 놀멍, 보멍, 지키멍, 즐기멍’ 등 6가지 테마 아래 총 10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책과 사람, 지역을 잇는 풍성한 책 축제를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24일에는 ᄒᆞᆫ디마당에서 가을밤 음악 콘서트를 시작으로 제주 독서문화 유공 표창과 전 도민 독서마라톤대회 우수 완주자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어 ‘후회하지마’의 저자이자 배우인 박중훈의 특별 강연이 마련돼 책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와 함께 삼양초 오케스트라 공연, 박완서 소설 ‘해산바가지’ 낭독극, 어린이를 위한 마술공연 ‘마법에 빠진 도서관’ 등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바다를 마시는 조개’의 박희순 생태동화 작가 강연과 ‘지토툰’의 지토 작가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불를락 들을락 제주어 동요제’, 샌드아트와 노래로 만나는 ‘브레멘 음악대’ 공연 등이 펼쳐져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책과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양일간 운영되는 상설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노수미·성욱현 문학상주작가와 함께하는 ‘책 속 문장으로 키링 만들기’, ‘필담하는 도서관’을 비롯해 가족 독서 체험 프로그램 ‘자파리 책 놀이터’, 전국 출판사와 지역서점, 동네책방, 창작자, 독서 유관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ᄒᆞᆫ디 모다들엉 북마켓’, 제주시 올해의 책과 함께하는 ‘책들의 수다방’, 환경사랑 솜사탕, 에코카페, 인생책컷 등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과 만남이 준비된다.

잔디광장에서는 ‘맨도롱 산도록 야외도서관’이 운영돼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쉼터를 제공한다. 시민 누구나 야외에서 독서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독서대전 10주년 기념 특별전시를 비롯해 2014년부터 2026년까지의 제주시 올해의 책, 나만의 작은 책방, 책보고·책넝쿨 북 큐레이션 등 다양한 전시도 마련된다.

특히 10주년 기념 특별전시는 제주독서대전이 걸어온 10년의 기록을 시민과 함께 돌아보고, 앞으로 이어갈 독서문화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이 책과 함께한 추억을 나누고, 앞으로의 제주독서대전에 바라는 마음을 더하며 다음 10년의 새로운 페이지를 함께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별 참여 신청은 10월 6일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김봉석 우당도서관장은 “올해 10번째 맞는 제주독서대전은 시민과 함께 책 문화의 씨앗을 심고 가꾸어 온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그 결실을 함께 나누는 책 축제”라며, “책밭에 모다들엉이라는 주제처럼 시민 모두가 책을 통해 만나고, 읽고, 즐기며 앞으로의 10년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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