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곰소젓갈과 제철 왕새우가 함께한 3일간의 미식 향연

올해 축제는 '부안 곰소젓갈과 왕새우가 함께 FOOD FESTA'를 슬로건으로 곰소젓갈축제와 곰소만 왕새우축제를 공동 개최해 곰소의 오랜 전통을 간직한 젓갈과 청정 곰소만에서 자란 제철 왕새우를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미식축제로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곰소를 대표하는 먹거리인 젓갈과 여기에 제철을 맞은 곰소만 왕새우를 더해 전통과 새로운 먹거리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로 꾸며졌다.
축제 첫날인 2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3일간 축제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행사장 곳곳에는 젓갈과 왕새우를 비롯한 부안의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돼 곰소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가을의 맛을 선사했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곰소젓갈의 맛과 매력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젓갈비빔밥&왕새우 시식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곰소젓갈과 신선한 재료를 한데 어우러지게 만든 비빔밥을 관광객들과 함께 나누며 곰소젓갈 특유의 깊은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젓갈비빔밥은 젓갈을 단순한 밑반찬이 아닌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로 선보이며 곰소젓갈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여기에 왕새우 시식이 함께 진행돼 곰소의 전통적인 맛과 제철 수산물의 신선함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했다.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된 ‘펄떡 곰떡 맨손 왕새우잡기’ 역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이 직접 살아있는 왕새우를 잡으며 곰소만 왕새우의 싱싱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기는 축제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마지막 날에는 이장우와 함께하는 새우장 담기, 곰소젓갈 김치담그기 등 먹거리와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다양한 공연과 함께 폐막식을 끝으로 3일간의 축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와 함께 축제장에는 부안 K-소스 홍보관을 마련해 곰소젓갈을 비롯한 지역 농수산식품의 새로운 가능성도 선보였다. 부안에서 개발한 소스를 직접 맛보고 평가하는 K-소스 블라인드 맛 평가 등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부안의 특색 있는 맛을 알리고, 전통 식품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왕새우 먹거리 부스에서는 싱싱한 왕새우를 활용한 소금구이, 새우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곰소젓갈과 왕새우를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이 어우러지면서 축제장뿐 아니라 주변 상권에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져 지역 수산물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활력을 더했다.
이번 축제는 오랜 세월 곰소의 맛을 지켜온 곰소젓갈의 전통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알리는 동시에 곰소만 왕새우라는 새로운 미식자원을 함께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두 축제의 통합 개최를 통해 곰소가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지역 대표 미식축제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곰소젓갈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를 찾아주신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과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함께해 주신 관계기관·단체, 지역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곰소젓갈이 지닌 전통과 명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왕새우와 K-소스 등 부안의 다양한 미식자원을 연계해 곰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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