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인드런, 청소년 뮤직페스티벌, 권역 대표 농구·피구·창작댄스 결선까지…스포츠·음악·문화 한자리에

올해 축제는 ‘청소년 에너지 ON, 우리의 색으로 서울을 채우다!’를 주제로 도전·응원·참여·회복을 키워드로 구성했다.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소울 프렌즈’를 활용한 백호·주작·청룡·현무 4개 아레나에서 러닝, 음악, 스포츠, 정책 체험이 이어진다.
서울청소년페스티벌은 서울시가 매년 여는 청소년 대표 축제로, 올해는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백호 아레나에서는 ‘마음의 힘이 필요할 때, 나는 달린다’를 주제로 마인드런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5km와 10km 코스를 달리며 도전과 완주의 의미를 경험하고, 부대행사로 마련된 ‘마인드런 케어존’에서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소속 전문의와 함께 마음건강 진단·상담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건강한 마음관리 방법을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참가자들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회복할 수 있는 힐링 콘서트도 마련된다. 마인드런은 KBSN,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푸른나무재단 등이 청소년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개최하는 러닝 대회로, 올해 서울청소년축제와 연계해 열린다. 참가 신청은 마인드런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유료)로 진행됐다. 힐링 콘서트에는 가수 경서, 아웃사이더, 슬리피가 출연하고, 야구 해설위원 박용택·유희관이 참가자와 함께 달린다.
주작 아레나에서는 축제 개막식에 이어 청소년 보컬·밴드 경연인 '청소년 뮤직페스티벌' 결선이 열린다. 시립청소년음악센터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무대에는 보컬 10팀과 밴드 10팀 등 총 20팀이 올라 직접 준비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음원 제작과 공연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뮤직페스티벌은 9세~24세 청소년 개인과 팀이 참여하는 경연이다. 7월 서류·영상 심사로 보컬과 밴드 부문 각 30팀을 선발했고, 지난 8월 8~9일 시립청소년음악센터에서 열린 본선을 거쳐 결선 진출팀을 확정했다. 행사 당일에는 결선 20팀의 경연과 함께 역대 수상팀과 전문 아티스트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보컬·밴드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팀씩 총 8팀에 시상한다.
청룡 아레나에서는 권역별 예선을 통과한 청소년들이 스포츠와 댄스로 실력을 겨룬다. 동남·동북·서남·서북 4개 권역에서 선발된 참가자들이 3대3 농구, 우먼스 피구, 창작 댄스 등 종목별 결선에 나서며, 입상팀에는 서울시장상을 수여한다. 경기장 주변에는 스포츠 이벤트와 힐링존을 마련해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청소년과 시민도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현무 아레나는 청소년에게 필요한 서울시 정책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직접 경험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서울시와 시립청소년시설, 유관기관이 참여해 청소년·교육·건강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45개 체험형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청소년몽땅’, ‘청소년동아리’, ‘서울런’, ‘마약 예방’ 등 다양한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으며, 진로·학습·마음건강·생활정보 등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보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 관련 정책 홍보 6개, 청소년시설, 단체 등 운영 31개, 권역별 청소년동아리 운영 8개 부스가 운영된다. 부스에서는 태블릿으로 10문항 스트레스 간이검사를 하고 결과에 맞는 해소법을 안내받는 ‘내 마음 신호등은 무슨 색’, 마네킹으로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긴급 SOS! 3분 구조 작전’, 청소년 바리스타가 커피차에서 음료를 나누는 ‘찾아가는 망고카페’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 전 온라인에서도 ‘청소년 에너지 ON’ 분위기를 이어간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청소년몽땅 누리집에서 축제 참여를 독려하는 사전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자에게 선착순 또는 추첨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2026 서울청소년축제'는 사전 접수가 필요한 마인드런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에 청소년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세부 내용과 프로그램별 참가 방법은 청소년몽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선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2026 서울청소년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달리고, 노래하고, 겨루고, 서로 응원하며 에너지를 나누는 축제”라며, “스포츠와 음악, 문화와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새로운 도전에 자신감을 얻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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