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문화재단 9개 소속기관에서 전시·공연·체험 등 다채로운 추석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박물관(용인)에서는 개관 30주년을 맞아 기증 특별전 《혼자 보긴 아까워서》와 아카이브 특별전 《빛나는 순간들 : 경기도박물관 30년 이야기》를 관람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들고 박물관 곳곳의 유물 속 단서를 찾아 문제를 해결하는 〈강림탐정 강무영〉과 〈경기 트레저 헌팅〉도 상시 운영하며, 야외 마당에서는 굴렁쇠 굴리기와 제기차기, 윷놀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 체험을 마련한다.
▲경기도미술관(안산)은 추석 연휴 기간 진행 중인 전시를 모두 무료로 선보인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폐막하는 개관 20주년 전시 《우리의 여름에게》를 비롯해 경기도미술관×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협력전 《다시 볼래? RE:VIEW》, 참여형 감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G뮤지엄커넥트 《눈-길》, 야외 조각공원 상설전시 《멈춰서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24일부터는 20주년 특별전 《사랑노동아시아하기》 연계 푸드 워크숍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백남준아트센터(용인)에서는 26일 오후 3시 특별 퍼포먼스 〈거북놀이〉가 펼쳐진다. 백남준의 대형 비디오 조각 〈거북〉(1993)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무형유산 제50호인 전통 민속놀이 ‘거북놀이’를 현대미술 공간에서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이천거북놀이보존회가 참여해 경기도 뮤지엄파크 일대부터 백남준아트센터 전시실을 거쳐 작품 〈거북〉 앞까지 이동하며 공연을 펼친다.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실학박물관(남양주)에서는 24일부터 27일까지 민속놀이와 한복 체험,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된 〈달이 뜨면, 복도 차오르고〉를 운영한다. 26일과 27일에는 정학유의 '농가월령가'를 창작 판소리 음악극으로 재해석한 《열두 달의 노래》를 다산정원에서 하루 네 차례 선보인다. 24절기와 우리 생활의 관계를 조명하는 기획전 《이십사: 하늘을 읽어 땅을 살리다》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전곡선사박물관(연천)은 24일 가족 체험 프로그램 〈야외채집소리〉를 운영한다. 직접 석기를 만들어보고 야외 유적공원에서 바람·발자국·돌 소리 등을 채집한 뒤 가족만의 음악으로 완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전시관에서 눈으로 보던 선사문화를 ‘소리’로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용인)은 개관 15주년을 맞아 24일과 26~27일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찍고 찍고, 열다섯 살! : AI 포토 체험〉에서는 AI 포토 키오스크를 활용해 자신만의 캐릭터 사진을 만들고 현장에서 출력할 수 있으며, 〈제기 차고, 소원 빌고〉에서는 직접 제기를 만들어 전통놀이를 즐기고 보름달과 토끼를 활용한 포토존에서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동두천)에서는 27일 생태교육 프로그램 〈내 손 안의 숲〉을 운영한다. 《자연숲》 전시를 탐험하며 다양한 감각으로 ‘감각지도’를 만들고, 테라리움을 활용해 나만의 작은 숲을 완성한다. 만 5세 이상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6천원이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광주)에서는 24일부터 27일까지 활쏘기·투호·제기차기를 즐기는 ‘전통놀이 한마당’과 하루 1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남한산성 색칠하기’를 무료로 운영한다. 26일에는 수어장대 현판 원본을 관람한 뒤 오색 아이싱으로 수어장대 모양 쿠키를 완성하는 가족 체험 〈지켜바삭! 수어장대 쿠키 만들기〉도 사전 예약제로 진행한다.
▲경기상상캠퍼스(수원)에서는 어린이·청소년의 예술과 기술 융합 프로젝트 결과를 만날 수 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원화를 움직이는 영상 작품으로 확장한 《AI 디지털팔레트: 움직이는 상상》과 청소년들이 그래피티 작가와 함께 VR 기기로 작품을 창작한 《그래피티 시티 랩》을 23일부터 선보인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한가위 프로그램은 전통문화와 역사부터 현대미술, 생태 체험, AI와 VR을 활용한 예술까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한데 모았다”며 “긴 연휴 동안 가까운 경기문화재단 문화시설을 찾아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며 풍성한 한가위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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