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6일~18일, 3일간 동래 전역에서 펼쳐지는 역사문화축제

올해로 32회를 맞는 동래읍성역사축제는 ‘2026-2027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역사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축제는 동래문화회관, 동래읍성지 북문 광장, 명륜1번가, 온천장 일원 등 동래구 전역에서 펼쳐진다. 3대 대표 프로그램인 △동래부사 행차 길놀이 △동래 세가닥 줄다리기 △동래성 전투 재현 뮤지컬을 비롯해 신규 9개 프로그램을 포함한 총 5개 분야 57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0월 16일 오후 6시 북문 언덕 뮤지컬 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내빈 중심의 의전을 간소화하고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공감할 수 있는 행사로 꾸민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개막식 현장은 야외공연장에서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식전 합창단 공연과 해외 교류 도시 축하공연에 이어 미디어아트와 결합한 동래성 전투 재현 뮤지컬이 펼쳐진다. 축하 불꽃쇼는 인근 ‘동래사적공원 대광로제비앙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북문 언덕 뮤지컬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동래성 전투 재현 실경 뮤지컬 외로운 성’은 기존 무대를 확장하고 뮤지컬 공연장 전체와 북문 성곽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연계해 공연 연출을 한층 강화했다. 축제 기간 주·야간 총 5회에 걸쳐 송상현 부사의 결전 항전과 동래성 전투의 감동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이와 함께 문화관광축제 선정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환경과 맞춤형 콘텐츠도 강화했다. 뮤지컬 공연에는 다국어 자막을 제공하고, 해외 교류 도시 및 유학생과 연계해 한복 체험, 동래읍성 문무겸전의 팀별 미션 수행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신규 콘텐츠도 대거 선보인다. △이야기 할머니가 옛날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월야괴담 공포체험’△사주·타로 체험 △야외 방탈출 시즌2 △관광 캐릭터 학씨·록씨를 활용한 과자 만들기 ‘별미당’△지역 청년 상인과 연계한 굿즈 판매소 ‘동래상단’△체험을 통해 받은 엽전으로 전통놀이 교구를 구입할 수 있는 ‘동래읍성 만물상회’ 등으로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지속 가능한 축제 구현을 위한 ‘친환경·저탄소’정책도 적극 도입한다. 축제장 내 먹거리 장터 등에서는 다회용기를 전면 사용하고 ‘일회용품 Zero 주전부리 장터’를 운영해 포장지 대신 쫀드기, 뻥튀기, 와플콘 등 친환경적이고 먹을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해 자원 순환을 실천한다.
이와 함께 관람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행사장 전 구역에 카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읍성민 먹거리 장터와 동래파전 주막 등에서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부대행사가 동래 곳곳에서 열린다. △관내 업소들이 참여하는 ‘동래세일대축제’△명륜1번가 메가마트 일원의 ‘나이트 페스티벌 빽투더나잇’ △호텔농심 야외 마당에서 열리는 ‘옥토버 페스트’ △동래구청소년센터의 ‘디지털조선놀이터’△온천장 혁신어울림센터에서의 ‘온천장 어울림 놀-마당’ △온천장 전차 거리의 ‘전차 타고 떠나는 온천장 여행’ 등 다양한 행사가 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풍성한 먹거리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2구역에 조성된 ‘읍성민 먹거리 장터’에서는 국밥, 잔치국수, 도토리묵 등 지역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정겨운 전통 먹거리를 선보이며, 4구역 ‘동래파전 주막’에서는 동래의 대표 명물인 동래파전의 참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읍성제빵소’에서는 인기 간식인 동래읍성빵을 판매하며, 종이나 비닐 포장지 대신 쫀드기로 친환경적이고 먹을 수 있는 소재를 제공해 맛과 추억은 물론 자원 순환의 의미까지 더할 예정이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0월 18일 저녁에는 동래문화회관 야외공연장에서 ‘동래읍성가요제’가 열린다. 동별 대표들이 실력을 겨루는 가요 경연과 함께 초대 가수는 슈퍼스타K3 우승 팀 ‘울랄라세션’과 트로트 신동 ‘김다현’의 축하공연으로 3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한다.
동래구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문화관광축제 지정에 걸맞게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친환경 축제 운영 등 질적인 도약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라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콘텐츠가 가득한 동래읍성에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3일간 잊지 못할 역사 힐링 여행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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