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성곽 축성 400주년 기념해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려

올해 남한산성문화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의 성곽 축성 4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남한산성이 지켜온 가치와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역사‧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한산성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축제 기간에는 △개막행사 △산성빌리지 △산성 아트마켓 △남창동 줄타기 △창작 뮤지컬 '달을 태우다' △대동굿 △찾아가는 영화관 △최태성과 함께하는 남한산성 이야기 △산성 생태체험 △산성 트래킹 △다례시연 △말 문화 체험 등 역사와 전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축제 첫날인 9월 18일(금)에는 남문주차장 메인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사물판굿(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과 한복패션쇼를 시작으로 개막 주제공연 ‘400년의 기억, 내일을 여는 산성’이 이어졌으며, 팝페라 그룹 파이란과 퓨전국악 연주팀 소유의 축하공연까지 펼쳐져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둘째 날에는 남한산성문화제의 기원이 된 대동굿을 비롯해 (사)광주예총의 문화예술 공연과 남한산성 권역 7개 문화원 연합회의 공연이 진행됐다. 극단 파발극회는 남한산성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달을 태우다'를 선보였으며, 초청공연에는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 가수 이승현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축제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남창동 줄타기 공연과 남한산성 전통무예단 무예도보통지의 전통 무예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저녁에는 남한산성을 배경으로 한 영화 '남한산성'을 관람하는 찾아가는 영화관과 역사 강사 최태성이 함께하는 남한산성을 주제로 한 역사 토크쇼가 진행돼 영화에 담긴 스토리와 축성 400주년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동안 남한산성의 역사와 전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인화관에서는 축제 3일간 ‘말 문화 체험’을 운영했으며, 침괘정에서는 주말 이틀간 전통차와 다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례시연을 진행해 방문객들이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남한산성 곳곳에서는 3일간 상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전통공원에서는 조선시대 캐릭터와 함께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과 네컷사진, 떡메치기, 박 터트리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산성빌리지가 진행됐다. 행궁에서는 책을 읽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행궁 도서관과 책갈피 만들기, 풍선 페인팅, 캘리그라피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한편 관내 공방과 공예가들의 작품과 남한산성을 주제로 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의 ‘산성 아트마켓’과 남한산성의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산성식객’이 운영됐으며, 도립공원 일대에서는 남한산성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생태체험과 트래킹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광주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방문객들이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400년의 역사가 지닌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한산성이 지닌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남한산성 일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하여 주최측은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방문객의 편의를 개선했다.
© 코리아인포 & www.korea.info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서울시, ‘가을밤 한강, 음악에 물들다’ 11월 7일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개최, 대중음악·재즈·클래식 무료 공연
서울시는 11월 7일 오후 5시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기획 공연 ‘가을밤 한강, 음악에 물들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강의 가을 야경을 배경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대중음악부터 즉흥적인 연주가 매력인 재즈, 섬세한 선율의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 -
구미시, ‘2026 구미라면축제’ 11월 6~8일 개최, 라면 음식점 33곳과 글로벌 라면 경연·공연
지난해 35만 명이 찾은 구미라면축제가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돌아온다. 구미시는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구미역 일원과 원평동 원도심 일대에서 ‘2026 구미라면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구미만의 특색을 담은 라면과 세계인이 참여하는 글로벌 경연,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교통과 관광 ... -
서울 도봉구, ‘쌍리단길 별빛야시장’ 11월 7일 개최, 글로벌 미식 먹거리와 문화공연·체험 행사
서울 도봉구는 오는 11월 7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쌍리단길 상점가 일대(도봉구 도봉로110나길, 112길, 114길)에서 ‘쌍리단길 별빛야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쌍리단길 별빛야시장’은 지역 상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야간 상권 축제다.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쌍리... -
서울대공원, 가을축제 ‘예술로 물드는 숲’ 11월 7~8일 개최, 단풍길 산책과 야외 예술전시
서울대공원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서울대공원 일대에서 2026년 가을축제 ‘예술로 물드는 숲’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물든 공원에서 시민들이 자연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작가 초청 야외특별전시를 비롯해 친환경 체험, 어린이 참여 행사, 거리공연, 현장 이... -
양산시, ‘제23회 경남 공예박람회’ 11월 4~11일 개최, 공예품 전시·판매와 무료 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남도는 11월 4일부터 11일까지 양산시 황산공원 특별행사장에서 ‘제23회 경남 공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공예업체 60여 곳이 참여해 다양한 공예품을 선보이며, 전시·판매와 체험 프로그램 등 7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이사장 허일... -
광주국제거리예술축제, 11월 13~15일 5·18민주광장에서 개최, 5개국 36개 작품 공연·전시
광주의 거리가 무대가 되고, 시민의 일상이 예술이 되는 거리예술축제가 열린다. 지난 10년간 광주의 거리에서 시민과 호흡하며 성장해 온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제10회를 맞아 ‘광주국제거리예술축제’로 새롭게 관객들을 만난다. 올해 제10회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