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중심에서 미식·주민참여·바다체험이 어우러진 체류형 축제로 전환

올해 축제는 '25+1 새로운 발견'을 주제로, 고성의 대표 문화자산인 명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주민과 바다, 지역의 이야기를 함께 담아내는 축제로 기획됐다. 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과 고성명태축제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올해는 기존의 공연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축제장을 '명태의 발견', '주민의 발견', '바다의 발견' 세 가지 구간으로 나누고, 어느 시간에 방문하더라도 먹거리와 공연, 체험을 이어서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분산 배치한다.
개막·폐막식 의전을 최소화하고 대형무대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3개 무대를 활용하는 등 형식보다 프로그램에 집중하는 운영 방식도 강화한다.
특히 명태미식존과 셰프 라이브쿠킹을 통해 명태를 새로운 음식문화로 풀어내고, 축제에서 선보인 메뉴가 지역 식당의 상시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한다. 이와 함께 명태마을방송국, 명태추억이야기 경연대회, 고성어로요, 주민자치 공연 등 지역 주민이 직접 콘텐츠의 생산자로 참여해 고성 사람들의 이야기와 정을 축제 안에 담아낸다.
가을바다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된다. 맨손활어잡기와 바다놀이터, 명태비치바, AI뮤직페스티벌, 사일런스DJ 등 가족부터 청년층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운영되며, 백섬 바다버스와 해군 함선 견학 등을 통해 축제장과 거진지역 관광·상권을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축제의 밤에는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진다. 오유진, 자자, 신성, 김연자 등 초청가수 공연이 진행되며, 10월 3일과 5일에는 밤바다를 배경으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공연은 벽화무대와 메인무대, 바다무대 등 축제장 곳곳에 분산해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지 않고 어느 시간에 방문해도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운영 방식도 달라진다. 형식적인 의전은 줄이고 축제 콘텐츠에 집중하는 한편, 지역업체와 지역인력 활용을 확대하고 음식부스에는 다회용기를 도입해 지역상생과 친환경 운영을 강화한다.
또한 교통·주차·응급의료·기상악화 등 상황별 안전관리계획을 마련하고 행사 전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한 축제 운영에 힘쓸 예정이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명태축제는 25회를 지나 새로운 한 회를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아, 익숙했던 명태와 주민, 거진의 바다를 다시 발견하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라며 "명태를 먹고 즐기는 데서 그치지 않고 고성 사람들의 이야기와 지역의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코리아인포 & www.korea.info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 24일 재개방… 탐방 예약 21일 재개
낙석방지시설 보수와 위험 구간 데크 교체로 통제됐던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삼각봉~정상)가 오는 24일 전면 재개방한다. 재개방에 따라 이 구간을 이용하려는 탐방객은 21일 오전 9시부터 한라산 탐방예약 시스템에서 사전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형은)는 8월 1일부터 보수... -
문화체육관광부, '10월~11월' 가을 여행, 최대 14만 원 혜택 받는 방법!
['2026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가을은 깊게, 여행은 가볍게 10월~11월, 더욱 풍성해진 국내 가을 여행 혜택 ◆ 자동차로 떠나는 가을 여행 · 티맵 포인트 - 참여기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티맵으로 인구감소지역까지 30km 이상 주행하면 스탬프와 포인트(최대 3만 포인트) 지급! · 연안 지역 렌터카 - 판매... -
서울문화재단, 춤추고 걷다보면 뚝섬한강공원서 서울숲에 도착한 주 앞서 만나는 추석 예술 나들이 '서울거리예술축제2026' 개최
서울문화재단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뚝섬한강공원과 서울숲 일대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2026'을 개최한다. 시민들이 평소 찾는 한강과 서울숲으로 축제 영역을 넓힌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체험, 경연 등 시민참여의 폭도 확대했다. 시민들은 공연을 보기 위해 별도의 공간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산책하고... -
가평잣고을시장서 가을 낭만음악회 열린다
가평군은 오는 23일 가평잣고을시장 특설무대에서 ‘2026 가평잣고을시장 낭만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통시장 방문객들에게 낭만적인 가을의 정취와 문화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일곱 번째 열리는 낭만음악회는 오후 5시부터 사전... -
1만 8천 신들의 섬, 빛으로 물든다…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9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제주목 관아 일원에서 ‘제주목 관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 펠롱펠롱 빛 모드락 2’를 운영한다. ‘펠롱펠롱 빛 모드락’은 제주어로 반짝반짝을 뜻하는 ‘펠롱펠롱’과 모두를 뜻하는 ‘모드락’을 합친 말로, 빛이 모여 반짝이는 순간을 모두가 즐긴다는 뜻이 담... -
부산 부산진구, ‘서면거리예술축제’ 10월 17일 개최, 버스킹·K-POP 댄스·공중 퍼포먼스 한자리
부산진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서면1번가와 KT&G 상상마당 사거리 일원에서 ‘서면거리예술축제’를 개최한다. 부산진문화재단은 올해 서면거리예술축제를 부산진구 대표 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해 축제 브랜드 ‘PLAY STREET : SEOMYEON’과 전용 키비주얼을 새롭게 개발했다. 서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