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관광기업 6곳, 무인양품 전국 단위 로컬마켓 ‘구황장’ 참가

‘연결되는 시장-구황장’은 무인양품이 가을을 맞아 구황작물을 주제로 마련한 행사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서구 무인양품 원그로브점과 원그로브 C동 지하 1층 일대에서 열린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전국 10개 지역 41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아빠의달콤한농장(의령) ▲의령착한농장(의령) ▲이음사회적협동조합 비아모(김해) ▲마이티티(김해)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하동) ▲밤톨(하동) 등 도내 6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참여기업들은 각 지역 특산물과 전통 구황작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품을 선보인다.
아빠의달콤한농장은 망개쌀·보리를 활용한 ‘망개쌀보리칩’과 망개잎 액상차 ‘망개리-티’를 준비했고, 의령착한농장은 국산 통느타리버섯으로 만든 ‘버섯과자 타리킹’과 첨가물 없는 ‘버섯두부과자’를 선보인다.
하동 밤을 주재료로 한 밤톨은 ‘밤잼·보늬밤조림’과 ‘하동 밤파이’를, 티 전문 브랜드 마이티티는 호박·보리 베이스 블렌딩티와 유기농 홍차엽 콤부차를 내놓는다.
이음사회적협동조합 비아모는 경남산 앉은키밀과 김해 단감·산딸기·장군차를 활용한 버터샌드쿠키 ‘비아모 샌드’를 준비했다. 70년간 밤 유통 노하우를 쌓아온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은 밤·고구마·병아리콩 등을 활용한 비건 간식 ‘알토리’ 시리즈를 선보인다.
무인양품은 2020년부터 지역 생산자·소상공인·창작자와 고객을 잇는 ‘연결되는 시장’을 140회 이상 운영해 왔다. 이번 ‘구황장’은 구황작물을 매개로 전국의 생산자·소상공인·창작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가을 장터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구황작물 부산물인 고구마 껍질로 염색한 의류와 회수 의류를 재활용한 키링을 선보이는 ReMUJI 전시도 함께 진행돼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린다. 송편·감자떡 만들기, 감자 키캡 꾸미기, 캐리커처 등 체험 프로그램과 스탬프 랠리, 포토부스,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는 온오프라인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사전 이벤트로 센터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좋아요’와 기대 상품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1등 10만 원, 2등 5만 원, 3등 1만 원)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에는 경남 부스·포토존 인증샷을 해시태그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도내 관광기업이 수도권 대형 유통 플랫폼에서 전국 소비자를 만나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판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한 관광기업 제품이 수도권 소비자와 만나는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도내 관광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는 관광스타트업 발굴부터 관광기업 판로 지원까지 지역 관광기업의 자립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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