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3·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서…시 승격 30주년 기념 풍성한 축제 마련

시는 1996년 9월 30일 ‘용인군’에서 ‘용인시’로 승격한 것을 자축하기 위해 매년 같은 날을 ‘용인 시민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어왔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용인 시민은 물론 전국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열도록 지시했고, 시는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 축제를 여는 것을 목표로 ‘조아용 페스티벌’로 행사명을 바꾸고 다채로운 볼거리도 더했다.
시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을 중심으로 국내·외 다양한 캐릭터 콘텐츠를 한 번에 선보인 이 행사엔 지난해 지역 내 학교와 기업 등 18개 기관의 캐릭터 29개가 참여하고 전국 4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모이는 등 큰 관심을 끌며 높아진 용인의 도시 브랜드를 실감케 했다.
올해 '다 함께 즐겨용! 용인 30주년'을 주제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엔 국내·외 28개 기관의 캐릭터 40개가 참여해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다양한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퍼레이드와 코스프레다. 이번 행사엔 일본 구마모토시를 비롯한 시의 국내·외 교류 도시와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지역 내 기업과 대학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총출동해 저마다의 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시는 관람객이 캐릭터와 함께 축제를 즐기도록 양일간 메인 무대를 포함한 행사장 곳곳에서 댄스 퍼포먼스와 랜덤 플레이 댄스, 라이브 드로잉 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3일 오후 열리는 제31회 용인 시민의 날 기념식에는 국내·외 교류 도시 20여 곳이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더하고, 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우상혁 선수와 용인FC의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 석현준 선수 등이 시민들과 만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아울러 시민이 직접 참여한 조아용 숏폼 챌린지 우수작을 기념식에서 상영해 시민 참여형 축제로서의 의미도 더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담은 사이버과학축제와 평생학습박람회, 청년페스티벌, 먹거리페스타, 식품산업박람회, 조아용푸드페스타 등 다양한 주제별 연계 행사도 마련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올해 26회째 개최하는 사이버과학축제는 '미래기술 탐험', '미래생활 체험공방', '미래도시 용인', '미래과학 주인공' 등 4개의 테마로 운영된다. 행사장 메인 무대에선 로봇 댄스 등 공연이 진행되고, 행사장 곳곳에서 휴머노이드 로봇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축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AI 로봇을 통한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시연하는 등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과학 복지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 아울러 삼성전자와 용인시산업진흥원 등 지역 내 기업과 기관, 학생 동아리가 직접 운영하는 체험 부스도 다채롭다.
평생학습박람회에서는 ‘배워서 바로 쓰는 오늘의 쓸모’를 주제로 생활·환경·스마트·손끝·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쓸모존을 운영한다. 또 평생학습자들의 공연을 통해 배움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시간도 가진다.
‘청년? 너도용? 나도용!’을 주제로 열리는 청년페스티벌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와랄랄라 낮맥모임’, ‘얼레벌레 보드게임’, ‘우당탕탕 가짜찾기’, ‘요리조리 축제탐방 챌린지’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청년LAB 체험과 지역 청년 강사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문화를 관람객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먹거리페스타에서는 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용인파미조아용‘ 출범 기념식을 시작으로 ’파미즈 포토존‘, ’파미를 잡아라‘ 이벤트, ’파미즈 자개 카드 꾸미기‘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농산물 공동브랜드를 알린다.
또 용인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지역 내 14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 농산물로 만든 특색있는 먹거리와 가공품을 선보이는 등 관람객에게 용인 농특산물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식품산업박람회에서는는 3일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지역 내 식품 제조·가공업소와 음식점 등이 참여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선정된 ‘조아용 맛집’을 소개하는 홍보부스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코트도 운영한다.
조아용푸드페스타에서는 용인의 대표 농산물인 백옥쌀과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연계한 지역특화 농식품 ‘조아용푸드’의 상품화 과정과 다양한 시제품을 관람객에게 소개한다.
백옥쌀을 활용한 먹거리 체험과 로컬파미네이터 챌린지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제1회 ‘용인특례시 백옥쌀 베이킹 마스터즈 챔피언십’을 열어 백옥쌀을 활용한 창의적 제과제빵 요리법을 찾는다.
시는 행사장 관람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용인시청과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행사장 주변 주차난을 최소화하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한 ‘조아용 페스티벌’에 많은 관람객이 찾아 행사의 열기를 더해 용인 도시 브랜드의 위상이 높아진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으니 용인 시민은 물론 전 국민이 조아용 페스티벌에 오셔서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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