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테크 채용관·생활금융교육 첫선…기업 성장~구직·금융사기 예방까지 참여 프로그램 확대

서울시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여의도 콘래드 서울과 IFC 더포럼에서 ‘서울핀테크위크 2026’을 개최하고, 9월 15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금융산업 종사자와 핀테크 기업·유관기관 관계자는 물론 디지털금융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21일까지 ‘서울핀테크위크 2026’ 공식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사전등록 후 행사에 직접 참여한 시민 대상으로는 기념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울핀테크위크’는 글로벌 디지털금융 전문가와 금융기관, 국내외 빅테크·핀테크 기업, 투자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금융산업의 변화와 미래를 논의하고 기업의 투자·사업협력까지 연결하는 서울의 대표 핀테크 국제행사다.
올해는 ‘AX 기반 디지털금융 전환’을 주제로 인공지능 전환(AX)이 금융서비스와 금융산업에 가져올 변화를 살펴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금융의 새로운 전환, 나만을 위한 금융 AI 에이전트’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개인의 금융생활에 AI가 어떻게 활용되고 금융서비스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전망할 예정이다.
글로벌 핀테크 교류도 추진한다. 아시아 핀테크 협회(Asia FinTech Alliance)와 함께하는 글로벌 핀테크 토론회에는 영국의 Z/Yen 그룹 및 글로벌 핀테크 얼라이언스(GFA) 의장 등 7개국의 핀테크 관계자들이 참여해 각국의 금융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는 이달 8일 런던에서 글로벌 IB·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서울의 AI·핀테크 산업 생태계와 투자환경을 소개한 데 이어, 서울핀테크위크를 통해 글로벌 금융·핀테크 네트워크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과 사업협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금융산업 현장과의 연결도 강화한다. 기존 데모데이와 기업 홍보부스 등에 더해 ‘핀테크 채용관’을 처음 선보여 핀테크 기업과 우수 인재의 만남을 지원한다.
일반 시민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금융을 이해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한다. 금융감독원이 참여하는 생활금융교육에서는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금융정보서비스 활용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AI를 활용한 금융범죄 등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금융안전 수칙과 대응방안을 공유한다.
이 외에도 행사 기간에는 핀테크 기업의 투자유치와 금융기관 협업,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는 데모데이와 기업 간 협업 프로그램, 디지털금융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신한·하나·우리·KB·IBK기업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을 연결해 사업협력과 해외진출 등을 위한 맞춤형 상담도 지원한다. 디지털금융 세미나에서는 카이스트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한국지급결제학회가 ‘Agentic AI와 금융의 미래’, ‘금융의 토큰화와 스테이블코인’등 최신 금융트렌드를 반영한 전문내용을 시민들이 알기 쉽게 강연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핀테크위크를 통해 국내 핀테크 기업이 금융기관·투자자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고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시민들이 변화하는 디지털금융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재명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AI가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금융산업 전반을 빠르게 바꾸고 있는 만큼 서울핀테크위크가 변화의 방향을 살펴보고 새로운 사업과 협력 기회를 찾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글로벌 핀테크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서울이 AI 디지털금융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디지털금융 허브로 나아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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