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8일~20일 문래창작촌 일대서 갤러리 전시·공연·체험 등 진행

문래동은 서울시 유일 법정 문화도시인 영등포구의 대표 문화 거점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빈 철공소 자리에 예술가들의 모여들며 정밀 가공 산업과 예술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구는 이러한 문래동의 역사성과 특색을 살려 기존 ‘영등포 네트워크 예술제’를 새롭게 단장하고, 골목 전체를 거대한 전시장이자 공연장이 되는 대표 축제로 기획했다.
올해 문래예술제는 ‘문래 하이퍼링크’, ‘오픈 스튜디오’, ‘거리 페스티벌’ 등 3개 주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전시 부문인 ‘문래 하이퍼링크’는 문래동 소재 6개 갤러리에서 작가 61명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전시를 진행한다. 아울러 '2026 예술기술도시', '소공인 특별전', '현대미술 기획전' 등 다채로운 협력 전시를 선보인다.
예술가들의 숨겨진 창작 공간을 들여다보는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유리, 도예, 금속공예, 회화 등 다양한 분야의 스튜디오 10곳을 개방한다. 물레 체험, 램프워킹, 비단부채 채색 등 관람객이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골목 기반의 ‘거리 페스티벌’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를 마련한다. 특히 20일(일)에 열리는 ‘문래 시티팝 페스티벌’에는 일본 시티팝 거장 호리고메 야스유키가 내한해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미디어파사드와 DJ 퍼포먼스로 채워지는 ‘SPARK’, 임지빈 작가의 대형 ‘베어벌룬’ 야외전시, 지역 선순환 장터인 ‘해와달 마켓’(30여 개 부스)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아울러 방문객을 위한 지역 상권 연계 이벤트도 풍성하다. 오픈 스튜디오와 갤러리를 방문해 키링 부품과 스티커를 모으는 ‘문래인간 키링’ 투어 이벤트가 진행되며, ‘문래X선유 관광세일페스타’를 통해 인근 식음료 매장 이용 시 20~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축제기간 중 개최되는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문래동의 생동감과 영감을 만끽할 이번 축제가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라며 “지역 상권과 예술가가 함께 호흡하는 영등포 대표 문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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