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방문객 30만 명을 돌파하며 인제의 대표 가을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은 인제가을꽃축제는 올해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주제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올해는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을꽃과 자연, 문화,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공간과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박인환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아 문학적 감성을 꽃정원에 담은 특별한 공간을 조성해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축제장은 ‘행복하길’, ‘사랑하길’, ‘소통하길’, ‘힐링하길’ 등 테마별 공간으로 꾸며진다.
‘행복하길’에는 국화와 구절초 등 약 2만 주의 가을꽃과 함께 박인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박인환 낭만정원’이 조성된다. 박인환 시인의 작품과 문학세계를 모티브로 한 경관조형물을 배치해 꽃과 문학이 어우러진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인다.
약 3만1,000㎡ 규모의 ‘사랑하길’에는 마편초와 구절초, 맨드라미, 페튜니아, 해바라기 등 다양한 꽃이 펼쳐진다. 곳곳에 포토존과 경관조형물을 마련하고 국화분재 전시장도 운영해 가을꽃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수변 산책로를 중심으로 한 ‘소통하길’에서는 폭포와 수상조형물, 느린우체통 등 자연과 어우러진 휴식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소나무숲 일원의 ‘힐링하길’에서는 숲카페와 트리하우스, 트리클라이밍을 비롯해 작가정원과 공동체정원, 유아숲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축제장에는 농특산물 판매장과 국화판매장, 푸드트럭 등이 운영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 버스킹 공연과 가위바위보 대회를 비롯해 특별공연, 향상음악회, SNS 후기 이벤트, 스탬프투어, 전국사생대회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축제와 인제의 주요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 특별노선도 운영한다. 축제 기간 중 화·목·금요일에는 가을꽃축제장과 여초서예관, 백담사를 연계한 특별노선을 운행해 관광객들이 축제와 대표 관광지를 하루에 둘러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단, 추석 당일인 9월 25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시티투어 예약은 인제군 관광플랫폼 ‘지금, 여기, 인제!’에서 할 수 있다.
축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인제군은 지난해 3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은 만큼 올해는 관람 환경과 체험 콘텐츠를 더욱 보강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축제를 지역 관광과 소비로 연결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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