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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레저와 상생 물들인 ‘2026 제주레저힐링축제’ 3만 명 성황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9.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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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 결의부터 화려한 불꽃쇼까지…지역 경제와 배려 더한 축제의 막 내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시 관광축제추진협의회가 주관한 ‘2026 제주레저힐링축제'가 3만여 명의 발길을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함덕해수욕장과 서우봉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첫날 제주시 안전총괄과, 함덕4구 골목형 상점가, 안전요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친절하고 안전한 제주레저힐링축제 캠페인’을 열며 안전 결의를 다지는 것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행사장 곳곳은 가을 바다의 정취를 더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온종일 활기가 넘쳤다. 낮 시간대에는 시원한 파도를 가르는 수상레저 프로그램과 이색 러닝 레이스인 ‘멜런(Mel-Run)’이 도전 정신을 자극했고, 푸른 잔디광장 일대에서는 ‘서우봉 사일런트 명상’과 ‘드로잉 함덕’ 등 일상에 지친 심신의 안정을 돕는 힐링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밤에는 타이거JK&윤미래, 너드커넥션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문화공연과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 쇼가 어우러져 가을밤의 낭만을 극대화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한 볼거리 위주의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와의 상생,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무장애 관광의 모범적 사례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함덕 4구 골목형 상점가와 지역민들이 직접 운영에 동참한 플리마켓을 비롯해, 방문객들이 인근 상점가를 직접 찾아가게 유도한 ‘구석구석 함덕마을 탐험’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상권 소비와 활력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축제장 내 베리어프리 매트와 휠체어 이용객을 위한 관람 공간을 마련했으며, 행사 둘째 날에는 수상휠체어와 이동형 목욕차 등을 지원하는 무장애 해변 체험을 운영해 이동 약자들의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문성조 관광진흥과장은 “축제를 찾아주신 도민과 관광객, 그리고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함께해 주신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최우선으로 삼고 제주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주를 대표하는 체류형 레저힐링 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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