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과 ‘2026 수원 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다채롭고 입체적인 볼거리를 선사하며 지역 최대의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의 막은 오후 3시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의 열정적인 무대로 올랐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행사장 일대에 지역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고 인근 상권 이용 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주민·상인 참여 체험 부스가 본격적으로 운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축제와 지역 상권을 자연스럽게 연결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상생하고자 한 이번 기획은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 깊게 만들었다.
이후에는 흥겨운 주민 공연에 이어 공군 군악대의 박력 있는 공연이 펼쳐지며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아울러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이상민과 개그맨 임우일이 유쾌한 진행으로 즐거움을 더했고, 강진, 두리, 진성 등 최정상 트롯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지며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만들어졌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수원 최대 규모로 펼쳐진 드론쇼였다.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이번 드론 아트쇼에는 총 1,230대의 드론이 동원되어 팔달산 상공을 장관으로 물들였다. 첨단 기술과 역사적 문화유산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 대규모 드론쇼는 현장을 찾은 2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했다.
황규돈 팔달구청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2만여 명의 인파가 몰린 대규모 축제임에도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사통팔달’이라는 이름의 의미처럼 사람과 문화를 잇고, 팔달구가 더욱 활기 넘치는 관광 명소이자 지역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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