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미식 콘텐츠와 겉절이 담기 등 전통 체험의 완벽한 조화… 농산물 판매액 14억 원 돌파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청양읍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11만 6,616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현장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한 농특산물 판매액 역시 14억 원을 돌파하며, 어려운 기후 여건 속에서도 지역 상권에 든든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 축제는 기존의 인기 프로그램과 새롭게 도입된 콘텐츠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매년 축제장의 열기를 끌어올리는 ‘맵부심의 제왕을 찾아라’를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대형 겉절이 담기 체험’과 ‘구기자 떡 모자이크’ 등 대표 체험 행사들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긴 대기 줄이 늘어서며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여기에 지역 축산물과 우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채로운 나눔 및 시식 행사도 행사장 곳곳에서 함께 열려 방문객들에게 더욱 넉넉한 인심을 선사했다.
새롭게 선보인 미식 콘텐츠들도 큰 호응을 얻었다.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의 쿠킹쇼는 청양 고추와 구기자를 활용한 이색 요리를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전국 고등학생 요리 서바이벌 대회는 미래의 셰프들이 창의적인 레시피를 겨루며 축제장에 신선한 활기를 더했다.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예술 공연도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송가인, 박지현 등 최정상급 가수들이 총출동한 개막 축하 공연과 어린이들을 열광케 한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는 물론, 충남 음악페스티벌과 축제 마지막 날인 일요일을 장식한 전국 아마추어 색소폰 앙상블 대회까지 다채로운 선율이 이어지며 가을밤의 낭만을 가득 채웠다.
축제 첫날 시상식을 가졌던 ‘고추·구기자왕’ 수상 농가들의 전시 부스와 세계고추구기자 웰컴센터는 축제 기간 내내 방문객과 생산자가 온기를 나누는 화합의 공간으로 운영됐다. 농업인들은 한 해 동안 땀 흘려 가꾼 결실의 과정을 진솔하게 소개하고, 소비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특산물을 살펴보고 구매하며 서로 가깝게 소통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김홍열 군수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묵묵히 땀 흘려주신 농업인 여러분과 행사장을 안전하게 지켜준 자원봉사자, 그리고 청양을 찾아주신 모든 방문객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 현장에서 전해주신 소비자와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세심하게 귀담아듣고,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웃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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