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천폭 확장 약 13m(23m → 36m), 홍수방어벽 L=0.8km, 교량 1개소 등 정비를 통한 치수효과 증대, 하천환경 및 안전성 개선

남양주시 구운천은 수동면 산지에서 시작해 화도읍을 거쳐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지방하천이다. 수동계곡 일대의 자연경관과 주민 생활권을 잇는 물길이지만 하천 주변 펜션단지와 야영지가 밀집해 있어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이나 침수 피해 위험이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하천 폭이 좁고 교량이 낡아 정비가 시급했다.
이에 도는 총사업비 111억 원을 투입해 구운천 0.95km 구간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공사 내용으로는 ▲기존 23m였던 하천 폭을 36m로 약 13m 확장 ▲제방 및 홍수방어벽 0.8km 설치 ▲차량 및 보행 안전을 위한 노후 교량 1개소 확장·재가설 등이 진행됐다.
도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하천 통수단면적이 대폭 확장됨에 따라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시에도 빗물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는 치수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천 보호와 수생태계 회복을 위해 환경식생블록 및 자연석 쌓기 호안 공법을 적용해 친환경적인 하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공사 전 비포장 상태나 협소했던 하천변 제방도로를 포장하는 한편 공용 주차 공간과 차량 진출입로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통행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
배성호 경기도 건설국장은 “구운천 정비사업 완료로 남양주와 가평 일대 도민들이 매년 여름마다 겪던 침수 불안을 덜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해 취약 하천을 지속해서 정비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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