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7개 기업․기관 참여…백신․첨단재생의료․합성생물학 등 6개 분야 조망

이날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국내외 바이오 분야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엑스포는 ‘첨단BIO 미래를 여는 경북’을 슬로건으로 오는 12일까지 안동체육관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안동시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경상북도와 안동시, KAIST가 ‘정밀발효 기반 바이오․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안동의 바이오산업 기반과 지역 농식품 자원에 KAIST의 연구 역량을 접목해 미래식품과 바이오소재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합성생물학․정밀발효 기반 미래식품 및 바이오소재 산업 육성 ▲공공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인프라 구축 ▲첨단바이오 연구개발․실증․산업화 ▲지역 농식품 자원의 고부가가치화와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이어 이상엽 KAIST 특훈교수가 ‘바이오제조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 대사공학’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상엽 교수는 미생물의 대사체계를 정밀하게 설계해 화학제품과 의약품, 연료, 천연물 등을 생산하는 기술을 소개하고, 인공지능과 바이오공정을 결합한 차세대 바이오제조의 발전 방향과 산업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개막식 후 참석자들은 경북도․안동시 주제관과 주요 기업․기관 전시관을 둘러보며 분야별 기술과 제품을 살펴봤다.
전시장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을 비롯해 티리보스의 세포배양, 바이오솔루션의 첨단재생의료, 실리코바이오의 합성생물학, 네오켄바이오의 대마 관련 기술과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의 뷰티산업 성과 등이 소개됐다.
올해 엑스포에는 7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바이오산업 분야의 제품과 기술, 연구성과를 선보인다.
첨단바이오 컨퍼런스에서는 백신, 세포배양, 첨단재생의료, 뷰티, 대마․천연물, 합성생물학 등 6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화 전략을 공유한다.
기업의 판로 개척과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상담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11일에는 투자상담회, 12일에는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가 열리며, AI를 활용한 해외 바이어 발굴과 수출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고용노동부 안동지청과 협력해 취업박람회를 처음 마련했다.
바이오․제약 기업과 지역기업이 참여해 구직자와 기업 간 취업상담과 일자리 연결을 지원하고, 퍼스널컬러 진단과 면접 헤어․메이크업 등 취업 준비를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엑스포와 업무협약은 안동의 바이오산업 기반과 지역 자원에 첨단 연구 역량을 더해 새로운 산업 기회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백신산업에서 축적한 경쟁력을 바이오소재와 미래식품 등으로 넓혀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바이오산업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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